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운영하는 약사 전용 유통 플랫폼 ‘HMP몰’에 부광약품과 익수제약 제품 73종이 추가로 입점된다.
HMP몰은 한미약품이 운영하는 국내 1위 의약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약 2만 3000여 개 약국과 180여 개 도매업체를 연결하며 17만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팜은 부광약품과 익수제약과의 영업‧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이들 제약사의 제품을 HMP몰에 입점시켜 판매 기회를 확대했다.
부광약품은 타세놀류, 코리투살 등 52개 제품을, 익수제약은 우황청심원, 공진단 등 21개 품목을 HMP몰에서 판매 중이다. 온라인팜은 제약사 브랜드관을 통해 200여 명의 영업‧마케팅 인력을 활용하여 OTC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부광약품과 익수제약의 영업‧마케팅 계약 체결로 약사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HMP몰은 앞으로도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약사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이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2일 부광약품은 3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426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건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부광약품 측은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라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 1132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139억 원, 영업손실 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9% 성장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전략적 영업활동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8월에 출시한 신약 라투다의 주요 상급병원 리스팅 현황도 발표했다.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인 라투다는 현재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10처 종합병원에서 약사위원회 심위 통과를 완료했다.
부광약품은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접수 및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는 1b 임상시험을 시작해 환자모집 중이다. 재규어 테라퓨틱스와 프로텍트 테라퓨틱스에서 효력시험 결과도 곧 도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지난 22일 열린 ‘제 18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과 ‘품질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제천 바이오밸리 내 제2공장 증설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며,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력 등 취약계층에 대한 채용, 산학협력 인턴제 운영,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용우수기업은 고용증가율, 고용안정성, 근로복지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인증 기업에게는 근로자 복지비 인센티브, 수출 관련 혜택, 지방세 유예 등의 지원이 주어진다. 또한, 품질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품질활동 실적과 지역경제 기여도를 기준으로 평가받고, 충청북도의 다양한 인센티브와 신용보증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 지역 인재를 꾸준히 채용해 기업과 지역이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또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