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는 방사선 리드간 의약품 개발을 위한 협업을 강화를 위해 오라노 메드(Orano Med)와 협력,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고 3억 유로의 투자를 진행한다.
사노피는 17일 오라노메드와 프랑스내 방사선의약품의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새로운 법인을 함께 설립키로 하고 3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새로운 법인은 오라노 매드의 브랜드 하에 19억 유로의 자본금으로 설립되며 사노피는 이중 3억 유로를 투자, 지분 약 16%를 확보하게 된다.
앞서 사노피는 지난 9월 12일 신경내분비종양 치료를 위한 방사성 동위원소 리드-212(212Pb) 기반 치료제 알파메딕스(AlphaMedix, 212Pb-DOTAMTATE)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임상개발을 담당하는 라디오메딕스(RadioMedix)와 생산부문을 전담하는 오라노 메드(Orano Med)에 각각 1억 유로의 선불금을 지불하고 최대 2억 2천만 유로의 마일스톤을 지불키로 계약 한 바 있다.
이번에 프랑스내 방사성의약품 생산 역량의 강화를 위한 새로운 법인설립을 위해 오라노 메드와 함께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사노피의 폴 허드슨(Paul Hudson) 대표은 "오라노와의 협력을 통해 프랑스의 바이오파마와 핵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암 치료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루게 됐다"며, "사노피는 혁신을 통해 프랑스 내 과학 커뮤니티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라노 메드의 모화사인 오라노 그룹 니콜라 마에스(Nicolas Maes) 대표는 ""오라노 메드의 성공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인류의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