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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한양대병원, '첨단재생의료센터-세포치료센터 공동 심포지엄' 24일 개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0-17 12: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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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빈센트병원, 최신형 인공관절 로봇수술 시스템 ‘마코’ 도입
  • 부천세종병원, 울산병원과 협약 … 대동맥 응급수술 전원의뢰 협력

한양대병원 첨단재생의료센터 & 세포치료센터 공동 심포지엄 포스터

한양대병원 첨단재생의료센터세포치료센터는 24일 한양의대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국제회의실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외 석학들의 첨단재생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융복합연구를 바탕으로 병원의 발전에 대한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첨단재생의료 융합연구Ⅰ’, ‘첨단재생의료 융합연구Ⅱ’ 등 3개의 세션과 해외연자를 초청한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해외연자 초청 특별강연에서는 Cell-free, cell therapy using extracellular blebs 주제로 유전자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약물전달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권영직 교수(얼바인 캘리포니아대학 약학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기욱 첨단재생의료센터장(신경과 교수)은 “한양대병원은 루게릭병, 파킨슨병, 루푸스 등 희귀난치병 치료와 연구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세포치료제 개발 성과와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연구성과들을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정보교류와 인적네트워크 확립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승배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운데)가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형 '마코 로봇수술시스템(Mako Smart Robotics)'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코 로봇수술 시스템'은 고관절 및 슬관절의 인공관절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에 적용되는 첨단 로봇 보조수술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수술 전 CT 스캔을 통해 얻은 환자의 관절 영상을 3D 모델로 구현해, 개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뼈 절삭 범위, 인공관절 삽입 위치 및 각도를 더욱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다.


수술 중에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와 연부조직 균형을 확인해 다양한 변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로봇 팔에 탑재된 햅틱 기술을 통해 계획된 수술 범위를 벗어나면 절삭이 자동으로 멈추도록 해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보장한다.


특히, 기존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서는 환자의 비구 사이즈에 맞는 임플란트를 삽입하기 위해 여러 번 절삭이 필요했으나, 마코로봇수술 시스템은 단 한 번의 절삭으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삽입할 수 있어 주변 조직 손상을 줄이고, 수술 후 탈구 위험을 감소시킨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기존 방식에서는 허벅지 뼈에 구멍을 내어 다리 축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많았으나, 마코로봇수술 시스템은 무릎에 센서를 부착해 다리 축을 정교하게 계산함으로써 출혈을 줄이고 수술의 정밀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이번 마코로봇수술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여, 고령의 환자에게도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 구축을 위한 특별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사진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과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 구축을 위한 특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에 합류한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진료 협력을 핵심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을 주축으로 소아부터 노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심장 및 대동맥 응급 수술 및 시술 협력 △핫라인을 통한 환자의뢰 및 환자 정보 공유 △급성기 치료 후 최초 의뢰 병원으로의 환자 회송 협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병원별로 복잡한 의뢰 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병원 내·외를 모두 핫라인으로 연결해 진단 및 이송을 협의하며, 적절한 치료를 신속하게 시행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국 2·3차 의료기관은 물론, 국내 유일 에어엠뷸런스 보유 기관인 플라잉닥터스 등 현재까지 40곳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전원을 의뢰하는 병원 의료진은 365일 언제든 부천세종병원 심장 분야 진료과장과 1:1로 직접 연결된다. 365일 항상 심장 수술 집도의가 핫라인에 직접 대응하는 것은 국내에서 부천세종병원이 유일하다.


손봉연 부천세종병원 진료협력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대한민국 응급 및 필수 의료 체계를 단단히 하는 전국 네트워크”라며 “울산병원을 비롯한 모든 네트워크 참여 의료기관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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