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코리아는 이재혁 에스테틱 사업부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표는 25년 이상 글로벌 제약·에스테틱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세일즈 마케팅 전문가다. 한국 GSK에서 첫 제약 경력을 시작해 한국 MSD,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 노바티스, 멀츠코리아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갈더마코리아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지난 5년간 갈더마코리아에서 에스테틱 사업부 총괄를 맡아 신제품의 출시와 브랜드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가파른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의약품 사업부와 더마화장품 사업부의 임시 총괄까지 두루 역임해 모든 사업부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이 대표이사는 “갈더마코리아가 쌓아온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설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조직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안팎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외과 교수가 지난달 21일 열린 '2024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유방암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유방암 다중 샘플 분석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파일링'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방암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이번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의 다양한 샘플을 분석해 미생물군의 변화를 프로파일링함으로써 유방암의 발병 메커니즘과 치료 방법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교수는 "유방암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 작용에 대한 이해는 밝혀야 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 연구가 그 퍼즐의 중요한 조각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치료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배인석 노원을지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4 북미척추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이번 학회에 신청된 15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 30편만 선정됐다.
배 교수는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 환자에서 척추체 강화술 후 예후 인자로서의 기립 자세와 앙와위 자세에서의 콥스 각도 차이’에 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척추체 강화술은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에 대한 치료로 많이 쓰인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자세에 따른 각도 차이가 클수록 예후가 양호하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향후 척추체의 변화를 고려해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