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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경동제약과 학술교류 및 융복합 공동연구 활성화 MOU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9-26 1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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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개천철 ‘생명존중 콘서트’ 개최
  • 인하대병원 10월 5일 ‘희귀질환과 신생아 치료’ 심포지엄 개최
  • 대한영상의학회 2024 정기학술대회 10월 2~5일 코엑스서 개최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왼쪽부터)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24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경동제약과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 및 융복합 공동연구를 위한 인적 교류, 공동 학술행사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개 연구 및 임상 연구과제에 대한 협력과 교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산하 연구기관 및 유관 기업체 등과의 다자간 연구 및 기술개발 확대 추진 △R&D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각 대학병원별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 안산병원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른 연구시설 확충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연구와 기술 개발, 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는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부는 경동제약이 관심이 있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희귀질환 사업단, 융합 헬스케어 사업단 등을 운영하며 전문성이 높은 연구 인력과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양 기관이 상호 관심분야에 대해 신규 프로젝트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생명존중콘서트 포스터

인하대병원이 다음달 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인하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한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생명존중 콘서트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다들 힘내!’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YMCA 싱어즈와 두드리락 난타문화예술단의 특별공연과 경품추첨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오후 4시부터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각종 홍보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콘서트 본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은미, 조성모, 노브레인이 출연해 인천시민들에게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병원의 사회공헌행사로써 지속적으로 생명과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전파하려 한다”며 “누구든지 콘서트에 오셔서 선선한 가을밤 좋은 음악으로 행복한 감성을 가득 채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경인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공동 심포지움

인하대병원이 10월 5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는 극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 이상 등록의사 인정교육 3점을 부여한다.


인하대병원이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과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신생아기 유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신생아의 생존율과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여준다.


최근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 환자의 의료 이용 현황 분석, 신생아 선별 검사 사례, 그리고 전문의가 알아야 할 신생아 질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송정국 제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김달현 아인병원 부원장이 외부 연자로 참여했으며, 리소좀 축적 질환의 최신 진단 검사법도 공유됐다. 장우리 인하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검사 환경 변화와 최신 진단법에 대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 치료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희귀질환과 신생아 진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영상의학회가 오는 10월 2일 (수)부터 3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Everlasting Evolution for Patient-centered Care로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려는 현대 의료의 필수 인프라인 영상의학과의 의지를 강조한다.

전 세계 39개국 3,210명(국내 2,665명, 국외 545명)이 사전등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채롭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최신 영상의학 지식을 제공하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로는 영국 Royal College of Radiologists의 Katharine Halliday 박사가 ‘Radiology workforce and standards in the UK’에 대해 강연하고, 여러 국제 연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특히 한국어 연수교육과 인공지능 번역시스템을 도입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친환경 학술대회로 종이 프로그램북을 PDF 파일로 대체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AI 기술의 최신 동향, 전문의를 위한 핵심 영상의학 강좌,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하고 인증 현판을 전달받았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가졌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열람하거나 전송할 수 있도록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의료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쉽고 안전하게 전송하고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다.

두 기관은 병원 로비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해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성욱 연세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 정보를 편리하면서 안전하게 열람하고 관리하는 일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이다. 앞으로도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과 정보 보호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민 개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의건강기록 앱’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건강정보 고속도로 홈페이지(www.myhealthway.go.kr)에서도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법과 소개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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