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는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전국 7개 도시에서 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진행한 ‘여백의 미 싱그릭스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인천, 판교, 광주, 대전, 대구, 부산에서 약 2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여백의 미’는 만 50세 이상 여성의 건강을 위한 싱그릭스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폐경 이후 여성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대상포진의 위험성이 높은 중년 여성에게 싱그릭스의 임상적 가치와 예방 효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는 중년 여성에서 대상포진 발병 및 재발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발표하며, 면역학적 및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 위험이 1.31배,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 위험은 1.78배~2.07배 더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5년간 한국 내 데이터에서도 여성의 대상포진 질병 부담이 남성보다 1.5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에게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최재기 교수는 전 세계 대상포진 예방 백신의 흐름에 대해 발표하면서, 여러 국가에서 싱그릭스가 생백신을 대체하며 주요 예방 백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면역저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싱그릭스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강화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싱그릭스가 권장된다고 밝혔다.
한국GSK 백신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년 여성과 다양한 고위험군의 대상포진 예방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에게 싱그릭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