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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국내 32개 병원 美 뉴스위크 선정 전문병원 순위권에 이름 올려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9-19 16:47:02
  • 수정 2024-09-20 14: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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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세계 5위권 진입 국내 최다 ··· 내분비 3위 · 소화기 4위 · 암 5위 · 비뇨기 5위
  • 비수도권 병원은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 건양대병원 등 8곳 등재 …
  • 내분비 분야, 150개 병원 중 국내 병원 21개 차지 … 소아과, 기피과 우려에도 25개 병원 순위 오르며 저력

서울아산병원이 임상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소화기 4위, 암·비뇨기 5위에 올랐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025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평가의 최종 결과를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30여 개 국가 의료종사자 4만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90%) △의료기관 국제 인증(6.5%) △환자자기평가도구(PROMs) 시행 여부(3.5%)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장수술, 내분비, 암 등 12개 분야별로 전세계 병원을 평가한 결과 250개 병원이 집계 순위권에 올랐으며 국내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를 포함한 32개 병원이 명단에 올랐다. 

   

특히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건양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상대병원 등 비수도권 8개 병원이 선정됐다.

   

세계 5위권에 4개의 임상분야를 진입시킨 병원은 국내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다섯 곳 안에 들만큼 손에 꼽는다.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전세계 톱5에 4개 분야가 선정된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5위권에 든 분야 외에도 신경 8위, 정형 12위, 심장 24위, 호흡기 25위, 심장수술 42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엔 심장수술 분야는 10단계, 심장 분야 9단계, 호흡기 분야는 7단계 올랐으며 소화기, 암 분야는 한 단계씩 상승하는 면모를 보였다. 

   

한편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250개 병원 종합 순위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22위,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내분비 분야에선 경우 전세계 150개 병원 중 국내 21개 병원이 선정되며 가장 많은 병원이 꼽혔다. 먼저 서울아산병원은 3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서울대병원(5위), 서울성모병원(10위), 세브란스병원(12위), 삼성서울병원(14위), 경희대병원(32위), 강남세브란스병원(50위), 한양대병원(58위), 전북대병원(61위), 아주대병원(76위), 여의도성모병원(80위), 중앙대병원(86위), 충남대병원(87위), 부산대병원(88위), 전남대병원(91위), 분당서울대병원(102위), 경북대병원(108위), 강북삼성병원(109위), 고대구로병원(111위), 경상대병원(122위), 고대안암병원(130위)이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3위로 선정되며 미국의 메이요클리닉, 하버드대 의대 부속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등 세계 최고 의료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암의 경우 300개 병원 중 국내 3개 병원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삼성서울병원이 3위에 선정됐으며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5위, 서울대병원이 8위를 기록했다. 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23위), 서울성모병원(37위), 국립암센터(40위), 분당서울대병원(57위), 전남대 화순병원(116위), 강남세브란스병원(161위), 원자력병원(162위), 고려대 구로병원(170위)이 올랐다.

   

삼성서울병원은 1위 美 MD앤더슨 암센터, 2위 美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를 이어 3위에 선정, 아시아 병원 중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병원을 개원했으며 CAR T-세포치료센터, 암정밀치료센터, 양성자 치료 등 첨단 암치료법을 선보이고 있다.

   

비뇨기 분야에서도 3개 병원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대병원(4위)에 이어 서울아산병원(5위), 삼성서울병원(9위)를 기록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14위), 서울성모병원(18위), 세브란스병원(20위), 고려대 안암병원(36위), 강남세브란스병원(53위), 여의도성모병원(69위), 아주대병원(102위)였다.

   

소화기 분야는 서울아산병원(4위), 삼성서울병원(6위), 서울성모병원(15위), 세브란스병원(29위), 고려대 안암병원(33위), 서울대병원(38위), 고려대 구로병원(132위), 한양대병원(136위), 분당서울대병원(137위)에 선정됐다.

   

신경 분야는 서울아산병원(8위), 삼성서울병원(25위), 서울대병원(25위), 서울성모병원(37위), 중앙대병원(44위), 세브란스병원(48위), 아주대병원(89위)였다.

   

또 소아과 분야의 경우 기피과로 꼽히고 있어 부진했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250개 병원 중 25개 병원이 명단에 오르며 K 의료의 저력을 보여줬다.

   

서울대병원(10위)에 이어 서울아산병원(55위), 고려대 안암병원(83위), 서울성모병원(85위), 이대서울병원(105위), 인하대병원(106위), 한양대병원(11위), 강동경희대병원(121위), 세브란스병원(129위), 계명대 동산병원(133위), 부산대병원(136위), 아주대병원(142위), 충남대병원(148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149위), 강남세브란스병원(153위), 고려대 구로병원(155위), 순천향대 서울병원(160위), 경북대병원(164위), 전북대병원(166위), 한림대 성심병원(168위), 중앙대병원(176위), 전남대병원(195위), 삼성서울병원(208위), 인제대 상계백병원(214위), 건양대병원(230위)이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빅5 병원이 12개 분야에 대부분 진입함에 따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서울아산병원 경우 12개 분야에 모두 명단을 올렸으며 삼성서울병원 11개, 서울대병원 11개, 세브란스병원 11개, 서울성모병원 7개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2025년도 월드 베스트 스마트병원’(디지털화 기준)에서도 6개 병원이 꼽혔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삼성서울병원(18위)에 이어 서울대병원(60위), 서울아산병원(65위), 우리들병원(94위), 분당서울대병원(96위), 아주대병원(98위)이 명단에 올랐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대비 글로벌 순위 7계단 상승한 18위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미래 의료의 핵심전략으로 중증질환 집중과 디지털 의료혁신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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