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12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World Atopic Dermatitis Day,14일)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응원하는 '이지 라이프(EASY LIFE)'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겪는 고충을 공유하고, 이들이 더 나은 치료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에서 존 비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함께 이해하고, 환자들을 돕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릴리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우유리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되어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이지 라이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우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의 만성적 특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등도-중증 환자들에게는 효능과 삶의 질을 모두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에서 최근 승인된 인터루킨-13 억제제인 '엡글리스'의 52주차 임상 결과를 언급하며, “엡글리스가 중증도를 낮추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 캠페인에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먼저 '아토피피부염 환자 공감 문장 만들기' 코너에서는 직원들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며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아토피피부염 타깃 에이전트' 게임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목표 달성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공기 소총 게임 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효과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릴리는 최근 출시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를 통해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엡글리스는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에서 뛰어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엡글리스 치료 52주차에 EASI 90 도달률이 66.4%에 달해, 환자의 중증도를 크게 낮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비클 대표는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기념하여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릴리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빠르게 공급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