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모 절차를 거쳐 2024년 8월 30일자로 신임 건강보험연구원장에 장성인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부교수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장 교수는 200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2016년 동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를 취득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소장, 한국사회보장학회 이사도 맡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9월 1일자로 기획조정실장 겸 디지털정보혁신실장에 정재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진료부장에 이왕수 순환기내과 교수를 각각 발령했다.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최근 일반 독자를 위한 의학서적 <나의 뇌를 지켜주는 건강한 피부>를 펴냈다.
정진호 교수는 이번 저서를 통해 건강한 피부가 어떻게 우리의 뇌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자 했다.
이 책은 피부와 뇌의 관계를 총 5개의 장으로 나눠 설명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자외선이 우리의 기억력, 마음, 식욕, 체중 증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자외선이 단순히 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뇌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피부 노화와 뇌 기능의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피부 노화가 뇌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며, 보습제가 뇌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피하지방에서 생성되는 아디포넥틴에 대해 기술한다. 자외선은 피하지방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아디포넥틴의 생성이 억제되면서 피부와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아디포넥틴의 부족이 어떻게 피부와 뇌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룬다.
네 번째 장에서는 피부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BO 혈액형 당을 소개한다. 이 당이 어떻게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데 기여하는지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피부 노화의 다양한 원인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다룬다. 활성산소, 자외선, 열노화, 폐경, 흡연, 미세먼지, 피부염증 등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요인들 설명하며, 이러한 요인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시한다.
정진호 교수는 “건강한 피부는 총명한 두뇌와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 책이 독자들의 인지 능력과 기억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며,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