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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아주대 의대학장에 박태준, 간호대 학장에 김춘자, 대외협력실장에 조재호 교수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8-28 14:50:00
  • 수정 2024-08-30 14: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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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장원 경희대병원 교수, SCIE급 저널 ‘노인학’ 섹션 편집자 선정
  • 김동욱 가람정신과 원장, 대한정신건강의학과 회장 재연임 … 13, 14기 이어 15기 맡아
  • 손희중 노원을지대병원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2024년 9월 1일자로 의과대학장에 박태준 생화학교실 교수, 간호대학장에 김춘자 간호학과 교수, 아주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에 조재호 정형외과 교수를 각각 발령했다. 임상현 기획조정실장(흉부외과 교수), 정재연 정보혁신실장(소화기내과 교수)는 연임됐다. 

 박태준 아주대 의대 신임 학장(왼쪽부터), 김춘자 간호대학장, 조재호 아주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박태준 신임 의과대학장은 1995년 아주대 의대 졸업 후 2006년부터 아주대학교 의대 생화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인플라메이징 중개의학 연구센터장, 평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위원장, 의학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노인과학학술단체 연합회 재무이사 등을 지냈다.

   

김춘자 신임 간호대학장은 1992년 연세대 간호대 졸업 후 2006년부터 아주대 간호대에서 성인간호학 교수로 근무했으며 간호학과장을 맡고 있다. 간호교육인증 자체평가 준비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전문위원, 한국간호과학회 부편집위원장 등을 맡았다. 

   

조재호 대외협력실장은 1995년 연세대 의대 졸업 후 2003년부터 아주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주대병원 적정진료관리실장, 교육수련부장, 교육인재개발부원장을 지냈다.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의학 분야 세계 최대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Elsvier)사에서 발간하는 SCIE급 저널 ‘노인학(Experimental Gerontology)’ 섹션 편집자(section editor)로 선임됐다. 


이번 섹션 편집자 선정은 원장원 교수가 노쇠·근감소증 등을 비롯한 노인병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원장원 교수는 ‘노인의학 역학, 바이오마커, 건강요인(Epidemiology, Biomarkers and Health Determinants in Geriatrics)’부문의 최종심사와 잡지 편집에 참여할 예정이다.


원장원 교수는 “세계 최대 출판사 엘스비어에서 발행하는 의학 잡지의 편집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한 노인의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가람정신과 원장(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

김동욱 현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이 지난 1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연임되어 오는 9월1일부터 향후 2년간 다시 의사회의 수장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은 제13기와 제14기 회장으로 재직하며 정신건강의학과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도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서울 강남역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김 회장은 제15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하여 참석자 386명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지난 재임 기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그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재선 소감을 밝히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자신의 환자를 입원시키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응급실 진료만큼이나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경고했다. 이어 “14기 의사회에 이어 15기 의사회도 사직 전공의와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희중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손희중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4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연구자상'은 대한척추외과학회가 만 45세 미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SCIE 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등을 합산해 결정된다.


척추 디스크 질환, 척추관 협착증, 척추 외상, 척추 변형, 척추 종양, 소아 척추측만증 진료를 보는 손희중 교수는 최근 3년간 제 1저자로 약 10여 편의 척추 질환 관련 논문을 게재해왔다.


특히 △척추 퇴행성 질환 및 척추 전이암의 치료 △골형성단백질(BMP-2)의 효용성 및 안정성 △인구 집단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성 압박골절과 사망률의 관계 △척추 감염의 발생빈도 관련 연구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손 교수는 젊은연구자상의 부상으로 Asian travelling fellowship program에 선정돼 일본 도쿄대학교병원, 게이오대학교병원 등에 단기 연수를 다녀왔다. 그는 현지 의료진들의 척추 수술을 참관하고, 척추 질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골형성단백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손희중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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