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치마 수완친다 박사, 니브 코도프 박사, 다나이 프라디투수완 박사멀츠 에스테틱스는 26일 태국 방콕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레디어스 메디컬 심포지엄(RADIESSE® Medical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멀츠 에스테틱스의 CaHA(Calcium Hydroxylapatite,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 제제인 레디어스(RADIESSE)의 최신 연구 결과와 적용법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피부 미용 의료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 레디어스의 작용 기전과 다양한 시술 방법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면역학적 관점에서 레디어스가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는 니브 코도프(Dr. Niamh Corduff) 박사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니브 코도프 박사는 ‘면역학적 관점에서 본 에스테틱 재생 스캐폴드(Introducing aesthetic regenerative scaffolds: An immunological perspective)’를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CaHA제제가 체내에서 지지체(scaffolds, 스캐폴드)를 형성한다는 것을 밝혀낸 연구자다.

코도프 박사는 CaHA 제제가 체내에서 지지체(스캐폴드)를 형성하며,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그는 "CaHA는 매끄러운 표면의 둥근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며, 자연 생리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CaHA 제제가 기존의 폴리머 제품과 달리 염증 반응에 따른 부작용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태국 닥터 다나이 클리닉의  다나이 프라디투수완(Danai Praditusuwan) 박사와 MEDiSCI 병원 대표인 아치마 수완친다(Atchima Suwanchinda) 박사는 레디어스의 실제 시술 사례를 공유하며, 환자 피부 상태와 시술 목적에 맞춘 다양한 적용법을 소개했다. 

프라디투수완 박사는 "레디어스 시술 시 리도카인(lidocaine)의 희석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완친다 박사는 레디어스가 얼굴뿐만 아니라 손등에도 적응증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등은 나이가 들수록 주름과 피부 조직의 늘어짐이 두드러지는 부위지만, 그동안 특별한 개선책이 없었다"며 "이제 레디어스를 통해 손등 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레디어스의 안전성과 효과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레디어스는 2004년 유럽 CE 인증, 2006년 미국 FDA 승인, 2010년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200여 개의 논문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레디어스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제품으로, 피부 미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학술 행사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