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존슨앤드존슨의 IL-12/23 억제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참조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가 유럽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유럽승인 품목기준으로는 4번째 품목이다. 앞서 알보텍과 스타다의 우즈프루보(Uzpruvo)가 지난 1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산도스의 피즈치바(Pyzchiva)가 4월, 암젠의 웨젠라(Wezenla)가 7월에 승인을 받았다.
7월 20일 참조품목인 스텔라라의 유럽보충보호증명서(SPC)가 7월 20일 만료된 직후, 우즈프루보와 피즈치바가 출시돼 이미 유럽에서 경쟁이 시작된 상태다.
시테키마의 승인은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인체용 의약품위원회(CHMP)의 긍정적인 권고 의견에 따라 최종 승인됐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서 국내와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의 하태훈 수석 부사장 겸 유럽사업부 책임자는 "램시마, 유플라이마와 함께 셀트리온의 면역학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전력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번 시테키마의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모두 7품목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