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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손발톱무좀 치료제 ‘에피나벨 외용액’ 출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8-21 20:26:32
  • 수정 2024-08-22 1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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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37호 신약. 제일약품 ‘자큐보정’ 3상 결과 미국소화기학 학술지 게재
  • 대웅제약,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임팩타민 파워A+ 스페셜 에디션’ 출시
  • 휴온스푸디언스, ‘이너셋 저분자 피쉬콜라겐1500’ 리뉴얼 프로모션

종근당 에피나벨 외용액

종근당은 지난 21일 손발톱무좀 치료제 '에피나벨 외용액'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피나벨은 에피나코나졸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약물의 손발톱 투과율이 우수해 손발톱 사포질 없이 무좀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기존 무좀치료제에 비해 높은 완전 치유율과 진균학적 치유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손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등이 손발톱에 전염돼 진균증을 일으키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평균 손톱무좀은 6개월, 발톱무좀은 1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 제품은 환부에 약물을 직접 바르는 외용액 형태의 국소도포제다. 기존 솔 타입의 브러시를 단단한 고체 타입의 팁으로 변경하고 특허 기술을 적용해 용액의 양이 균일하게 누출되도록 보완됐다. 

   

무좀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약물사용 시 약물이 피부에 닿아 생길 수 있는 발진, 가려움 등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에피나벨은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기존 네일팁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손발톱무좀 치료제"라며 "경구용 항진균제와 병용할 경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화기분야 최고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의 자큐보(Zastaprazan) 기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산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가 SCIE급 의학 학술지인 '미국위장관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10.2)'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게재된 논문명은 "Randomized, double-blind, active-controlled phase 3 study to evaluate efficacy and safety of zastaprazan compared with esomeprazole in erosive esophagitis"으로 P-CAB계열인 국내 37호 신약 자스타프라잔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임상 3상시험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인 PPI계열 약물 에스오메프라졸과의 비교 연구한 결과다.

   

이번 임상3상 시험은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주도하에 국내 주요 병원에서 내시경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이중눈가림, 무작위 배정을 통해 자스타프라잔 20㎎(149명), 대조군 에스오메프라졸 40㎎(151명)으로 나누어 최대 8주 동안 투여했다.

   

8주 투여 후 자스타프라잔은 97.9%의 높은 치료율로 대조군의 94.9%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특히, 4주 투여 시 자스타프라잔의 치료율은 95.1%로 대조군에서 보인 87.7% 보다 7.44%높은 치료율을 보이며 신속하게 효능이 발휘되는 것을 확인했다.

   

부작용 분석결과 자스타프라잔과 대조군 간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안전성에 측면에서 오랫동안 표준치료제로 사용돼 왔던 에스오메프라졸과 비슷해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스타프라잔은 기허가 받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뿐만 아니라, 위궤양 및 NSAID 유도성 소화성 궤양 예방 적응증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중화권에서의 자스타프라잔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1억2750만 달러(약 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스페셜 에디션 제품 패키지

대웅제약이 21일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콜라보해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젊은 소비자층인 잘파세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결을 더욱 깊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임팩타민은 현대인의 영양과 생활습관을 고려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타민의 일일 최적 섭취량을 바탕으로 설계된 비타민 브랜드다. ‘미미미누의 비타민 B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미미누의 이미지가 들어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8월 20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8월 12~15일에도 미미미누와 ‘에너씨슬 퍼펙트샷’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미미미누를 내세운 청소년 대상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수험생을 겨냥한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항산화 효과의 ‘비타민C’, 칼슘과 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보강된 제품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잘파 세대에게 임팩타민의 매력을 새롭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 이너셋 저분제 피쉬콜라겐 1500 네이버 라이브방송 홍보자료

휴온스푸디언스은 ‘저분자 피쉬콜라겐 1500’ 리뉴얼 기념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 및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21일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최대 87%의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 ‘저분자 피쉬콜라겐 1500’은 더 밝고 젊은 이미지를 선보이며 주 고객층인 2945 여성들의 수요를 겨냥했다.

   

'저분자 피쉬콜라겐 1500'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평균분자량 500달톤(Da)의 저분자 피쉬콜라겐 1500mg을 1포(2g)에 담은 제품이다. 동시에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C 100mg(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도 함께 구성했다.

   

콜라겐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의 △‘엘라스틴’, 천연 보습인자인 △‘히알루론산’, 피부 건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밀크세라마이드’ △‘글루타치온’을 함유한 건조효모와 함께 △프락토올리고당 △17종 혼합유산균 △아미노산혼합제제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이너셋 인기제품인 ‘저분자 피쉬콜라겐 1500’의 재입고 및 디자인 리뉴얼을 기념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맛과 편의 모두를 고려한 피쉬콜라겐 제품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 로고

알테오젠은 자사가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제조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가 등록 결정됐음을 통보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LT-B4는 하이브로자임(Hybrozyme™) 원천기술을 활용한 히알루로니다제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부 세포나 조직 사이에 있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약물 흡수와 확산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알테오젠의 핵심 기술은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정맥주사(IV)제형 치료제를 피하주사(SC)제형으로 바꾸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히알루로니다제의 배양법에 대한 발명으로, ALT-B4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특수 제조법이다. 특허에 따라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특허를 사용해 생산되는 ALT-B4가 단독으로 사용된 테르가제는 유전자 재조합 제품이면서도 동물유래 제품과도 가격 경쟁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생산성을 갖춰 시장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회사에서는 판단하고 있어 향후 시장 진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장 (왼쪽부터)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 제약바이오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지원 확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를 위한 연계 및 협력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 컨설팅 그룹 공유 및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장은 “두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들에게 밀착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이고 알맞은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바이오 스타트업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멘토링, 공동연구개발 등 협력 및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업화 성공사례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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