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024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만해실천대상’을 수상했다.
김훈 인제대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김 교수는 17년간 의료 여건이 낙후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병원 설립과 보건·의료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정부가 위탁한 해외공적원조(ODA) 사업과 인제대 자체 국제 협력 사업 등 20여 나라에 한국의 선진 의료를 전수했다.
또 민주콩고 119 구급 시스템 전수, 모잠비크 최대 종합병원 켈리만 병원 운영 컨설팅, 라오스 국립의대·경찰병원 개원 컨설팅, 캄보디아 국립의대 설립사업 컨설팅, 우즈베키스탄‧카메룬 응급 의료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만해대상은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 되살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선정한다.
올해 평화대상은 르완다 폴 카가메 대통령이 수상하며, 실천대상은 김훈 일산백병원 교수, 김혜심 원불교 교무가 받는다. 문예대상은 김용택 시인과 안선재 수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발에 나선다. 사업 기간은 2년 6개월로 총 5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경미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 생명 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을 수주해 글로벌 공동연구 대응 및 연구자 수요 기반 신규 마우스 모델 제작
김 교수팀은 국제 마우스 분석 컨소시엄(IMPC)과 협업해 마우스 모델 제작 및 이에 따른 글로벌 표준 개발·분석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연구는 완공을 앞둔 고대의대 정릉 캠퍼스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몽구관에서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이번 과제는 국가 모델동물 클러스터의 세부 과제 중 하나로, 고품질·고신뢰 마우스 인프라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마우스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신약·백신 R&D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고대의대 김경미 교수가 전체 책임연구자로, 이현지 고대의대 교수, 이호 국립암센터 교수, 이대기 이화여대 교수, 가천대 이영재 교수, 성영훈 울산대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
, 치료법 등을 엮은 서적을 출간했다. 건국대병원은 “김태영 교수와 조승익 운동치료사가 올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 등에 대해 담은 ‘고관절 혁명’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태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고관절 질환 증상
고관절 중요성과 질병에 관한 증상 및 치료법,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운동법과 고관절 건강을 위한 서적이다.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관절이면서 모든 관절과 연결돼 제일 영향을 많이 주고받는 신체기관이다. 동시에 하루 종일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관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절에 비해 높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관리정보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고, 심한 경우에는 누워만 있어야 한다.
김 교수는 “특히 고령층은 고관절 손상으로 오랫동안 누워 있다가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하지만 중요성을 간과하는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관절이 불편해도 진료를 받지 않거나 잘못 진단해 치료시기를 놓치면서 큰 병이 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고관절 관련 전문서적은 많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만한 도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일부 고관절 서적은 의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번 ‘고관절 혁명’ 출간은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국일미디어 출판사와 일반인들도 알기 쉽고 고관절 관리 및 운동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고관절 세부 전문교수가 알려주는 유일한 서적이다.
김 교수는 ‘고관절 혁명’을 통해 십수년간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전한다. 고관절 통증 원인과 치료법, 고관절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내용 역시 상세하게 다뤘다.
또 고관절 건강을 위한 걷기 및 스트레칭, 근력운동, 재활운동을 소개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QR 코드도 담았다.
김 교수는 “걷기만 해도 엄청난 힘을 받아내는 고관절이 망가지면 몸이 무너지고 건강도 무너지는 것”이라며 “고관절 혁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튼튼한 고관절을 유지해 질병과 노화를 막고, 100세까지 건강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월 30일 세계피부염위원회(International Eczema Council, IEC) 이사회 심사를 통해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혜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
세계피부염위원회는 아토피 피부염 및 기타 피부염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 및 진료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 글로벌 조직으로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연구자, 임상의로 구성돼 있다.
김혜원 교수는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얼굴피부질환(안면홍조, 주사, 접촉피부염), 가려움증 등의 전문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교수는 난치성 가려움증의 신경학적 기전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미국피부과학회지 등 피부과 최상위 저널에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그 외 얼굴 피부염의 알래르기 물질 탐색, 신경성 주사 및 일반 주사 환자 비교 연구, 민감피부의 기전 등 현재 100편 이상의 SCI 논문을 주요 의학저널에 주저자로서 게재했다.
영국 연구중심 종합대학교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에서 연수 후 현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임상과장을 맡고 있다.
향후 김 교수는 세계피부염위원회원들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치료법 및 치료 지침을 개발하며 환자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관리의 표준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세계피부염위원회에서 피부질환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활발히 의견을 교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피부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법과 의학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