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이 공동으로 제정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 부문 수상자로 최문희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진료부원장이 선정됐다.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최문희 진료부원장은 1998년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을 시작으로 진료지원팀장, 감염관리부실장을 겸직하며 국내 최초 다제내성균 6종 격리병동 운영,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등 환자 안전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은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CEO부문과 병원인 부문으로 나눠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오고 있다.
제14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에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병원인 부문에는 최문희 근로복지공단 진료부원장과 함께 조향정 군산의료원 진료부장, 안상익 오산한국병원 진료부원장, 권혜정 혜민병원 간호부장, 박용순 강남병원 경영지원부장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 3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김성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팀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보건의료 8번 피부질환 및 종양 합성데이터 분야’ 부문 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한림대 산학협력단(김성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 에스큐아이소프트(주), 충남대 산학협력단 등 총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사업비는 14억 원이다.
사업은 아토피, 피부암 같은 피부질환 진단 및 중증도 판정 시 인공지능의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가 없는 의료 합성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려면 다량의 질환 이미지를 통해 인공지능을 학습시켜야 한다. 그러나 의료 임상데이터에는 환자 개인정보 등이 포함돼 있어 산업계나 학계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대안이 ‘합성데이터 구축’이다.
합성데이터는 원천 의료 임상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실제와 유사한 특징을 지니면서도 환자의 민감 정보가 전혀 없는 고품질의 AI 데이터이다.
김 교수팀은 △안면부 염증성 피부질환 5종(여드름, 아토피피부염, 건선, 지루피부염, 주사) 및 정상 이미지 합성데이터 1만2000건 △피부종양 15종(양성종양 10종, 악성종양 4종, 전암성 종양 1종)의 이미지 합성데이터 1만5000건을 더한 총 2만7000건의 합성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된 합성데이터는 AI허브를 통해 민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피부과 전문의가 없는 지역 병의원 및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이를 활용해 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의료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는 임상데이터 공급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구별하기 까다로운 피부암 조기발견 및 성형외과적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피부질환진단 AI 및 피부질환 합성데이터 관련 세계적 연구성과를 보유한 연구팀인 만큼 좋은 결과를 내어 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정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산부인과 교수가 대한의학유전학회가 주는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획득했다.
대한의학유전학회는 임상유전학 관련 연구와 임상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선별해 인증의 자격을 부여한다. 전문 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 연구경험이 있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1년에 1회 엄격한 심의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 70여명의 전문의만이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유 교수는 유전 질환이나 염색체 구조적 이상이 있는 부부에서 유전적으로 이상이 없는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임신 전 유전 상담,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의 착상전 유전 진단 (PGT-M, PGT-SR)과 반복 유산과 반복적 착상실패와 같은 난치성 난임 질환에서의 착상전 유전 검사(PGT-A)와 같은 임상유전학 관련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왔다.
유 교수는 “유전병 환자들은 임신 자체를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배아 단계에서 유전자나 염색체 이상을 검사하는 착상 전 유전 검사(Preimplantation Genetic Testing, PGT)를 통해 질환의 대물림에 대한 염려없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며 “유전 질환 환자 또는 가족력이 있는 부부들에게 임신 전 유전 상담, 검사 및 치료에 있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8월 1일부로 직원 팀장 인사를 다음과 같이 단행했다.
△홍보팀장 이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