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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7-29 14:41:40
  • 수정 2024-08-13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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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환자중심’ 스마트케어 센터 열어
  • 강북삼성병원, 인공지능 영상판독 ‘AI 의료·영상센터’ 개소
  • 고려대 구로병원, 2024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개최

2024년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 기념사진 아주대병원은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직업성 질병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의심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근로자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국 6개 권역, 10개 직업병 안심센터(거점 병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급성 중독 등 치명적인 직업성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산업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환자 본인이 직접 지역별 거점 직업병 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직업환경의학과 병원을 방문 또는 전화로 신고 가능하다또 협력병원 등의 의사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는 진료과 혹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가 직업성 질환이 의심되면 직업병 안심센터 또는 직업환경의학과로 연계하고 있다.

 

박재범 직업병 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아주대병원이 위치해 있는 수원을 비롯해 주변 오산평택화성 지역 등에 많은 산업체가 밀집해 있다지난 30여 년간 유해 환경 작업장의 안전성 평가근로자의 건강 진단직업 및 환경 관련 질환 진료·예방 활동 등을 펼쳐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아주대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꾸준히 많은 공공의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스마트케어센터 전경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726() ‘스마트 케어 센터를 개소했다.


 

스마트 케어 센터는 최첨단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진단검사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을 열었다.

 

센터는 심전도 AI 기반으로 심부전을 조기에 진단하는 ‘AI-ECG’, 망막을 촬영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 눈(Dr.Noon)’, 폐 수술 전후 또는 호흡기 환자들의 폐호흡 재활훈련을 돕는 애드에이블’, 손가락 체혈 없이 혈당을 연속 측정해 관리하는 리브레(FreeStyle Libre)’, 통증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모니터링 하는 올튼(All-Teun)’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스마트 의료장비들을 갖췄다.

 

또한전담간호사가 센터에 상주해 환자들에게 스마트 의료기기를 활용한 검사와 관리를 진행하며실시간 모니터링 및 디지털 교육 시스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질병을 예측‧예방하고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을 확대해 양질의 스마트 헬스 케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성빈센트병원은 스마트 케어 센터 개소가 환자에게 보다 세밀하고 안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이를 토대로 환자 중심의 개인 맞춤형 치료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수 콜베 성빈센트병원장 수녀는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 케어 센터 개소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인 변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성빈센트병원이 최상의 진료와 보살핌으로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승현 의료혁신실장(내분비내과 교수)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강북삼성병원 AI 의료·영상센터 개소식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6D9층에 AI 의료·영상센터(AI Imaging and Medical Center, 이하 AIM 센터)를 개소했다. 


 강북삼성병원 AIM 센터에서는 유방X-ray, 흉부CT·X-Ray, CT·MRI·MRA 10여 개의 AI 영상판독 솔루션을 도입해 본원 및 건진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며다양한 의료 AI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AI솔루션은 CT, MRI, MRA 등 의료영상에서 질병 의심 부위를 판독 및 분석하여 전문의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AI 솔루션의 진단 보조를 통해 판독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크로스체크를 바탕으로 판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은 “AIM 센터 개소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 의료체계를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해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2024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725(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2개 과제정밀의료 부분 5신약개발 7개 총 3개 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과제 증서를 수여했다.

 

조금준 사업단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자원 및 인프라와 더불어 우수한 임상의와 지원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의료기기 및 의약품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내부과제 수행을 통해 개방형실험실 성격에 맞게 K-바이오헬스 산업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성과가 있도록 단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고려대 구로병원은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현재 29개 지원기업과 함께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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