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은 최근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연구 개발 성과와 관련된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사용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하이디퓨즈'(HyDIFFUZE™)의 생산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완료했다.
이번 특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을 온전한 형태로 수율을 향상하고 순도를 높이기 위한 배양 및 정제에 대한 최적화된 공정에 대한 것이다.
하이디퓨즈는 기존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로의 제형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핵심 물질로 사용된다. 또 단독 사용 시 피하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며 필러 부작용을 제거할 수 있다.
휴온스랩은 국내 등록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법 특허를 미국, 유럽, 호주, 일본, 중남미, 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휴온스랩 관계자는 "국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험이 완료된 후 오는 2025년 6월 식약처에 정식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주사 약물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3공장이 상업생산 가동 전 최종 '밸리데이션'에 돌입했다고 셀트리온이 23일 밝혔다.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상업생산 이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계다. 의약품 제조공정 개발부터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미리 설정된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문서화하는 작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7개월 동안 약 27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2300㎡(약 6760평), 지상 5층 규모의 제3공장을 신규 준공했다. 이후 설치·운전 적격성 평가(IOQ) 등을 거쳐 주요 장비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검증하는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평가가 완료되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연간 생산 능력 6만 리터 규모의 제3공장이 가동되면 셀트리온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10만 리터 규모의 제1공장과 9만 리터 규모의 제2공장까지 합쳐 총 25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신규 3공장은 다양한 품목을 경제성 있게 소량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생산시설로 7500리터 배양기 총 8개가 배치됐다. 이런 특장점을 바탕으로 이미 상업화한 제품의 생산은 물론 후속 파이프라인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품목을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신규 3공장 확보에 있어 세포 증식 단계를 단축시킬 수 있는 신규 배양 공정 설비를 도입하고 정제 공정에도 자동화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등 최신 기술을 집약시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총 9개의 바이오의약품 허가를 획득했고 다음해까지 11개,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허가를 진행 중인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증설한 제3공장이 마지막 점검 단계에 들어섰다"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의 수요가 매년 증대되는 만큼 전략적 성장 계획과 선제적 시장 대응을 통해 성장세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40년 전통의 ‘펭귄’ 캐릭터를 내세워 신규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제일파프 브랜드의 상징인 ‘펭귄’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제일파프’ 광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광고는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파프지’ 등 추억의 광고 문구와 함께 40년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온 펭귄 캐릭터를 다시 등장시켜 친근감을 더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파스의 대명사인 ‘제일파프’가 많은 분의 사랑에 힘입어 벌써 출시 4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유튜브와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될 이번 광고로 펭귄파스와 관련된 다양한 추억들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국 대학교 제약공학과 4학년(졸업예정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영업(MR)의 이해와 졸업 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 2회 제약영업 트레이닝 캠프'와 '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애서는 경기도 광주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16~19일까지 3박 4일간 캠퍼스 견학과 주요 개량신약 제품 교육, 제약영업(MR)의 이해, 현직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 역삼빌딩에서 '제 2회 전국 대학생 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MR이 돼 캠프 과정에서 배운 것을 종합해 고객인 의사에게 개량신약을 영업하는 상황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것 콘테스트 1등에게는 100만 원, 2등에게는 50만 원 등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콘테스트의 1등을 수상한 박중욱 충남대 학생은 "실제 MR 직무에 대한경험과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당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큰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직자들에게 직접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고 제품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동아에스티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제1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는 행사다.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왜?’라는 궁금증을 통해 환경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답을 스스로 찾고, 나를 위한 행동, 세상을 위한 행동, 미래를 위한 행동을 알아보고 실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나와 우리를 지키기 위한 자연성의 회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