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매뉴얼 ‘간호실무’ 웹사이트(nursingnavi.rnjob.or.kr)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표준화된 간호 업무 지식을 제공하여 간호사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간호실무’ 웹사이트는 간호 업무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10개의 주제로 구성하고, 각 주제에 100개의 세부 사례를 담아 실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10개 주제는 △의사소통 △환자안전 △기본간호 △투약간호 △검사 및 시술간호 △감염관리 △수술간호 △수혈간호 △응급간호 △환자권리 및 개인정보보호 등이다.
실무 과정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생생한 현장 사진과 그림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키워드는 태그로 설정되어 있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약어는 용어사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실무’ 웹사이트의 제작과 자문에는 간호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의 김정미 전 간호부장, 명지병원의 김효은 간호사, 고대구로병원의 이유나 간호팀장, 경희의료원의 정말예 외래간호팀장 등이 참여하여 웹사이트의 내용과 구성을 체계적으로 다듬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매뉴얼 ‘간호실무’를 통해 간호사들에게 표준화된 간호 실무 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병원 자체 매뉴얼 개발이 어려웠던 중소병원에서 신규 간호사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호실무’ 웹사이트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되어 있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근이 가능하다. 이는 간호사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실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