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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악재겹친 유나이티드, 수출계약해지에 매출2위 품목 약가인하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6-25 12:53:44
  • 수정 2024-06-25 12: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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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년 체결 수출계약도 중도해지...매출 타격 불가피할 듯

유나이티드제약의 매출비중이 큰 고지혈증 치료를 위한 복합제제 아트맥콤비젤(아토르바스타틴+오메가-3)약가가 7월 1일 부터 인하된다. 


복지부는 25일 아트맥콤비젤의 가산기간 종료에 따른 23년 7월 1일 약가인하 고시에 불복 유나이트제약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고시 취소소송에서 제약사 폐소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약가를  기존 1219원에서 960원으로 인하 고시가 시행된다고 안내했다.


1심 판결에서 제약사가 폐소함에 따라 상한금액인하 집행정지 결정(2024.2.2.)에 따른 상한금액인하 고시의 효력정지가 7월 1일 해제됨에 따른 조치다.


유나이티드의 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트맥콤비젤의 매출은 307억원으로 자사의 실로스탄에 이어 두번째 매출이 높은 품목으로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넘는 품목이다.


앞서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0일 2018년 항암제 수출계약을 체결한 미국 아보메드(Arbormed) 공급계약 해지을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였으나 현지 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사업성의 결여, 기대수익의 저하등을 사유로 계약해지를 요청함에 따라 10일자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발표했다.


해지금액은 허가후 최초 5년간 $62,750,000로 18년 10월 2일 서울외국환중개소 기준환율을 적용 해지금액은 697억이다. 해지금액은 17년말 유나이티드의 매출액 기준 35.4%다.


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른 수출실적은 237억원으로 해지금액을 대비해 추산하면 약 절반정도의 수출액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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