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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오젬픽·위고비 美생산시설 신축에 5.4조원 투자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6-25 11:56:19
  • 수정 2024-06-25 11: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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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스켈롤라이나 주 시설 두배로 확장...2029년 완공 계획

노보노디스크는 오젬픽과 위고비 등 비만과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주사제 수요을 충족하기 위해 미국내 대규모 생산시설을 신축한다. 


노보노디스크는 2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클레이튼에 새로운 주사제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4.1억 달러(약 5조 4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노보노디스크의 역사상 가장 큰 제조 투자 중 하나로, 비만 및 기타 만성질환 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해 시설을 확장한다.


이번 확장은 총 140만 평방피트(약 13만 제곱미터)의 생산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며,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기존 세 개의 시설 면적을 두 배로 늘리게 된다. 노스캐롤라이나에는 현재 2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신축 생산시설에는 1000명의 일자리가 더해진다.


라스 프루어가드 요르겐센 노보노디스크 CEO는 “우리는 100년 동안 4천만 명의 환자를 돌봐왔지만, 이번 확장과 지속적인 글로벌 생산 투자로 더 많은 만성질환 환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이번 투자는 우리의 생명을 변화시키는 약물을 필요로 하는 미래의 환자들을 위한 노력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시설은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적인 설계로, 루프탑 태양광 패널과 혁신적인 수자원 전략을 활용해 LEED 골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릭 울프 노보노디스크 제품 공급, 품질 및 IT 담당 부사장은 “클레이튼은 미국에서 노보노디스크의 첫 번째 제조 시설로서, 이번 대규모 투자는 우리의 성장의 중요한 기초를 확인시켜줍니다. 우리는 수십 년 동안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잘 훈련된 다양한 인력을 양성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확장 프로젝트는 이미 초기에 56에이커 부지에서 토지 정리와 기초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생산시설 확장 계획과 관련 올해 68억달러 투자 계획의 일부로 노보노디스크는 덴마크, 미국, 파랑스, 브라질, 중국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모회사인 노보 홀딩스는 캐털런트 165억달러에 인수하며 생산시설의 확보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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