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런, 비조영 CT 기반 뇌졸중 선별 AI 모바일앱 출시
지난 05월 28일 암 및 만성대사성 질환의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하는 연세대 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생산, 수출하는 기업 ㈜프로티아와 손을 잡았다.
바라바이오는 안철우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교수가 교원창업한 회사로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만성대사성 질환의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주)프로티아와 만성대사질환의 진단제품 연구 개발 및 사업을 협력하고자 한다.
현재는 (주)바라바이오 주 사업인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만성대사질환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다.
(주)프로티아는 난치성 질병의 조기진단에 필요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물질 분석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알레르기 진단키트, 면역항체 모니터링 키트, 차세대 임신 진단키트 등의 독특한 장점이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암 조기진단키트 등을 개발을 통해 인류 복지와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대사질환의 진단을 위해 새로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안철우 (주)바라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프로티아와 만성대사질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연구하고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여 의료대란으로 진료가 어려운 만성대사질환 환자들에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조영 CT기반 AI 이미지
㈜휴런이 비조영 CT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인공지능 솔루션 ‘Heuron StroCare Suite™’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CT만으로 뇌졸중을 분석하고 응급 환자를 분류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최근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휴런 연구에 따르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CT촬영부터 뇌졸중팀 치료 시작까지 평균 약 26분이 소요되지만 솔루션을 사용하면 소요 시간이 15분으로 40% 가량 감소한다.
휴런은 이번 스트로케어 스위트 모바일앱 도입을 통해 비조영CT 분석이 끝나는 즉시 응급 환자 발생 여부를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 치료 시작 시간을 한 단계 더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의료진은 앱에서 알람을 받은 즉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팅 기능을 통해 고화질의 분석 영상을 다른 의료진들과 공유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모바일앱을 활용하면 의료진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든지 분석이 끝나는 즉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1분 1초라도 더 빨리 응급 환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 모바일앱은 이번 달부터 일부 병원에 적용돼 연구 및 시범 운행을 거친 뒤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최근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아 지난 1일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에서 비급여 처방을 시작하고 빠르게 임상 현장에서 확대 적용되고 있기도 하다.
신 대표는 “6월 1일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의 혁신의료기술 임상 현장 도입과 모바일앱 출시가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런의 솔루션이 응급실에서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더 빠른 치료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