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는 벨하라 테라퓨틱스(Belharra Therapeutics)와 새로운 소분자 치료제 후보의 발굴과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벨하라는 18일 자사가 보유한 독자적인 비공유결합 화학프로테오믹스(Chemoproteomics) 개발 플랫폼을 활용, 사노피가 지정한 면역학적 타겟에 대한 새로운 약물 후보를 식별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하는 협업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벨하라는 최대 4,000만 달러의 선급 및 단기 마일스톤 지급을 받을 예정이며, 연구, 개발 및 상업적 마일스톤 지급을 포함해 최대 7억 달러를 약속받았다.
사노피는 사노피는 후보 물질의 전임상, 임상 및 상업적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벨하라의 CEO인 제프 존커(Jeff Jonker)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하기 위해 벨하라의 차세대 화학요법 플랫폼의 강력한 역량과 사노피의 면역학 연구 및 개발관련 광범위한 전문지식을 결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노피의 면역학 및 염증연구부서 존 버틴(John Bertin) 글로벌책임자는 "협업을 통해 치료가 힘든 면역한 표적을 찾아내기 위한 새여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벨하라는 23년 1월 로슈 산하 제넨텍과 소분자제제 개발 관련 다년간 협력계약을 통해 선불금 8천만달러의 투자금를 확보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