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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씨비제약, 대한건선학회·주한벨기에대사관과 ‘제2회 ASP 2024 서울’ 행사 성공 개최 3자간 협약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6-14 10:34:44
  • 수정 2024-07-21 18: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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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공동 협력 … 8월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개최

한국유씨비제약은 13일 주한 벨기에대사관에서 대한건선학회 및 주한 벨기에 대사관과 함께 건선 환자 삶의 질 증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건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건선학회 국제학술대회인 ‘제2회 ASP 2024 서울(The 2nd Asian Society for Psoriasis 2024 Seoul)’ 행사에 협력하고 건선 치료 정보와 지식 교환, 교육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대한건선학회 회장이자 ‘제2회 ASP 2024 서울’ 국제학술대회 의장을 맡은 최용범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 김정은 학회 대외협력 이사, 프랑수아 봉탕(François Bontemps) 주한 벨기에 대사, 황수진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 고블렛 프레드릭 유씨비제약 비즈니스 인에블먼트(Business Enablement) 총괄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최용범 회장은 “오는 8월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제2회 ASP 2024 서울’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3자 간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지원과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탕 대사는 “주한 벨기에대사관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국의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 증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진 대표는 “유씨비제약의 사명은 중증 질환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고통으로부터 최대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건선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ASP 2024 서울’ 행사는 아시아 및 전 세계 건선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함께하면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Together we advance)’라는 슬로건 아래 건선 치료의 최신 지견과 아시아 건선 환자들의 특징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UC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건선 치료제인 빔젤렉스(Bimzelx, 성분명 비메키주맙 bimekizumab)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루킨(IL)-17A와 IL-17F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생물학적제제로, 대표적인 적응증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이다. 국내 도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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