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은 젠코(Xencor) 협력,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CD20과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플라모타맙(plamotamab)에 대한 권리를 반환했다.
젠코는 13일 존슨앤드존슨의 얀센과 2021년 체결한 협력 및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던 플라모타맙에 대한 모든 권리를 반환받아,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주도권을 회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라모타맙은 CD20과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특이성 T세포 인게이저로, 혈액암 치료를 위해 임상 1상 개발을 완료 2상 준비가 완료된 정맥주사제다.
젠코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바실 다히야트(Bassil Dahiyat) 박사는 “플라모타맙은 2상 준비 단계의 면역 세포 지향성 사이토톡신 항체로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1년 당시 모두 3가지 후보약물에 대해 협업계약을 체결했으며 CD28 이중특이성 항체 후보약물로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JNJ-87189401(PSMA x CD28)과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위한 JNJ-87801493(CD20 x CD28)에 대한 협업관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2가지 후보약물은 모두 23년 4분기 초기임상개발을 시작했다.
한편 양사는 21년 10월 4일 3품목에 대한 협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억 달러의 선불금에 2500만 달러의 제코 주식을 매입했다. 향후 마일스톤을 포함한 최대 거래금액 11억 8800만 달러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