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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이오, 中 지난시와 엑소좀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6-05 11:09:58
  • 수정 2024-06-14 10: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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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법인 설립·인허가·엑소좀 기술교류를 위한 협약 체결하며 중국 엑소좀 시장 석권 의지

솔바이오가 중국 산둥성 ‘지난 의학발전 의학검사 실험실 유한공사’와 손잡고 중국 진출 지원 및 엑소좀 선진 기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 중국 엑소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엑소좀 전문기업 솔바이오는 중국 지난시 초청으로 ‘2024 한중 바이오헬스산업 협력교류회’에 참석해 중국 산둥성 지난시 산하기관인 ‘지난 의학발전 의학검사 실험실 유한공사’(이하 지난의학발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중 바이오헬스산업 협력교류회’는 2018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7번째 열린 한국-중국 보건의료 교류협력 대표 행사로, 올해는 헬스케어 산업 협력 추진 및 펀드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 지난국제의학과학센터관리위원회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한미약품, 한국콜마, 솔바이오 등 12개 한국기업이 참가했다.


지난의학발전공사가 소속된 지난국제의학과학센터는 ‘헬스케어 중국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40조 원이 투입된 첨단 헬스케어 국제 스마트시티다. 대학병원과 연계한 정밀의료, 의약품, 의료기기, 첨단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육성, 연구개발, 인재양성 등을 지원하는 첨단 헬스케어 산업단지다. 인구 1억 7천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동북 3성 지역을 거점으로, 2천 병상 규모의 대형병원과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 3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솔바이오는 세계 최초 ‘엑소좀 Local 이질성 변화 탐지기술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 엑소좀 분리기술 ‘뉴트라릴리스’ 등을 공개해 지난시 정책책임자들과 지난국제의학과학센터, 지난의학발전공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솔바이오는 이어진 후속상담을 통해 중국 지난시가 중국 의료산업에 필수적인 인허가 절차와 중국 현지법인 설립, 유관기업 및 투자유치 등 중국 진출을 위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혀오는 등 중국 지방정부와 핵심지원기관들과 실질적인 지원 협력방안을 협의해 중국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경식 솔바이오 대표는 “중국 지난시의 풍부한 현지 인프라와 첨단의료시설을 활용함에 따라 솔바이오의 중국진출이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 엑소좀 기술을 이용한 사업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해, 중국 의료기기 및 제약 바이오 시장을 석권한 대표적인 교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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