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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아스트라제네카-휴먼스케이프, 업무협약 체결 ... 디지털 솔루션으로 희귀질환 진단부터 치료까지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6-04 10:12:07
  • 수정 2024-06-04 15: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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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바이오협회, 2024년 보험약가교육 개최 ... 일동제약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이커머스, ‘새로팜’으로 변경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3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와 희귀질환 환자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휴먼스케이프가 운영하는 희귀질환 통합 솔루션 어플리케이션(앱)인 ‘레어노트’와 임신·육아 정보 앱 '마미톡'을 통해 다양한 희귀질환 관련 콘텐츠 및 희귀질환센터 정보까지 원스탑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약제를 이용하는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비 부담 해소를 위해 운영하던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환자가 모여 있는 앱을 기반으로 디지털화해, 간단하게 앱으로 약제비를 지원받도록 돕는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제 공급을 넘어서 진단, 치료, 임상연구 등 전 과정에 있어 희귀질환 환자 중심의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휴먼스케이프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양사는 앞으로 국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국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환자의 여정을 고려한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은 휴먼스케이프로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시도이다. 수많은 국내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주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도 감사하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질환 인지도 개선,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치료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로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소극장 B101호에서 ‘2024년 보험약가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제등제 전략 및 사례와 더불어 보험약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 약가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의약품 등재 절차의 이해 및 직무 관련 교육’을 주제로 하는 1일차 교육은 △‘국민건강보험법 및 약제등재 절차의 이해’(최정인 유한양행 부장)를 시작으로 △약가 담당자의 역할과 위치(김기호 HK이노엔 상무) △신약 유형별 등재 전략 및 사례(나정현 한국다이이찌산쿄 이사)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이어 △약가산정의 이해 및 사례(박준섭 제일약품 이사) △임상연구 설계 및 통계 데이터의 이해(김성주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 △급여기준 확대 절차 및 사례(여동호 LG화학 담당) △보건복지부 보험약제 정책 방향(서나영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순으로 진행된다.


2일차 교육은 ‘정부의 보험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운영방향(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약가 재평가 현황 및 계획 : 급여적정성 재평가·외국약가 재평가(박은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평가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성과평가실 운영방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성과평가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계 이슈와 대응(염아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팀장) △MA 업무에서 공공빅데이터 활용 방안(배승진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 △조정신청 및 퇴장방지제도의 이해(나현석 JW중외제약 이사) △외국약가 검색(김현경 셀트리온 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 운영방향(정해민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7월 4일까지 이화여대 약학대학 행정실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2024년도 보험약가교육 개최 안내 및 참석 요청’을 참고하면 된다.


새로팜 로고

일동제약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인 일동이커머스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의 명칭을 '새로팜'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팜은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다. 일동제약은 물론 다양한 입점 업체의 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새로팜은 전국의 2만 4000여 곳의 약국 중 2만여 곳 이상을 회원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거래율과 가동률 등 플랫폼 활성도 측면에서도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측은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 확대와 입점 품목들의 브랜드 가치 제고, 부가 가치 창출 증대 등의 취지를 반영해 서비스 명칭을 새롭게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동제약그룹의 계열사를 넘어 약사 등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장해나가는 'B2B(기업간 거래)' 종합 헬스케어 온라인몰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명칭 변경에 앞서 일동이커머스는 구매 경험 등 사용자 의견을 토대로 보다 직관적이고 쉬운 방식의 UI(사용자 환경)과 UX(사용자 경험)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세부 검색 기능, 개인 맞춤 상품 추천, 간편 결제 등의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로나민·지큐랩 등의 일동제약 브랜드 △테라플루·오트리빈·폴리덴트 등 헤일리온(전 GSK컨슈머헬스케어)사 품목 △카네스텐·비판텐 등 바이엘사 품목 △해충 퇴치 솔루션 잡스 △고품질 상처 밴드 케어리브 등을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관', 합리적인 가격 조건이 적용된 '특가 할인관'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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