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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748억 원 자금조달 ... 연구개발 및 위탁개발생산 투자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5-08 21:25:02
  • 수정 2024-05-11 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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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고순도 턱밑지방 주사제 ‘벨라콜린’ 론칭 심포지엄 개최 ... GC지놈, ASCO 2024서 AI 액체생검 임상 데이터 발표
차바이오텍이 재생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748억 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445억 원·전환사채(CB) 103억 원·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총 29개 기관이 참여하며 자금 납입은 오는 16일 완료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조달한 자금 중 448억 원을 'R&D 로드맵'을 구축해 재생의료 R&D 부문의 사업화 조기 달성에 사용하고 나머지 300억 원은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카 바이오)를 통한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사업 운영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지분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국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개정되면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중증·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세포치료제 사업화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해외 바이오 기업의 R&D 투자가 확대되면서 미국 바이오산업 전반의 사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업계는 특히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시행되면 마티카 바이오의 CGT CDMO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물보안법은 바이오 의약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마티카 바이오는 2022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 CDMO 시설을 구축하고 자체 개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첨생법 개정에 대비한 재생의료 R&D 진행 가속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투자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지분확대 등을 통해서 차별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LG화학 로고

LG화학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의 경쟁력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 명을 대상으로 ‘벨라콜린(Bellacholine)’ 출시 기념 ABC(Assured Beautification Credibl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벨라콜린은 대표적 지방 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LG화학 CMC연구소장 소진언 상무가 첫 발표자로 나서 제품의 품질 요소가 시술 후 통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벨라콜린은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 적용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한 침전물 발생 가능성 최소화 등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데옥시콜산 동일성분 제제의 해외 임상 결과도 공유했다. 임상 결과 최종 투여 3개월 후 데옥시콜산 투여군 68.2%에서 한 단계 이상의 턱밑 지방 개선 효과(데옥시콜산 투여군 68.2% vs 위약군 20.5%, P < 0.001)가 나타났으며, 또 다른 임상 문헌을 근거로 1년 후에도 턱밑 지방 감소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승호 이대서울병원 교수가 ‘턱밑 부위 해부학 강의(Clinical Anatomy of Submental Region)’를 주제로 안전상 주의가 필요한 해부학적 구조물을 심층 설명하며 시술 인사이트를 제시했고, 밴스의원 신사점 장지연 원장은 ‘벨라콜린과 함께하는 윤곽 시술(Contour Sculpt)’을 주제로 턱선 개선에 대한 벨라콜린의 특장점과 효과적 시술법을 공유했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은 “벨라콜린은 또렷한 윤곽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기반한 솔루션을 지속 제시하는 글로벌 메디컬-에스테틱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GC지놈 로고

액체생검 및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세계 최대 암학회에서 최첨단 기술 기반의 액체생검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액체생검은 혈액과 같은 체액 속 DNA를 분석해 암 진단 등에 활용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조직 절제 없이 검체를 얻을 수 있어 수검자의 불편함을 덜면서도 거의 모든 인체 부위의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관련 미국 시장만 최대 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C지놈은 이달 31일부터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새로운 AI 액체생검 플랫폼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6개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연이어 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것이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는 미국 암학회(AACR),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종양(암)학회로 평가받으며, 실제 임상 결과를 다루기 때문에 치료 가이드라인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파악 할 수 있는 학회다.

GC지놈의 이번 데이터는 미국 관계사인 지니스헬스(Genece Health Inc.)와 공동개발한 파이프라인 관련 성과이다. '멀티모달(Multimadal) 딥러닝 AI 플랫폼을 통한 비침습적 대장암 검출(Non-invasive colorectal cancer detection using multimodal deep learning ensemble classifier)' 제목으로 포스터 세션에서 현지시각 6월 1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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