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알파맵과 3D메디신은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의 PD-1 억제제 계열 면역관문억제제인 엔바폴리맙(Envafolimab)의 판권을 인도 글렌마크(Glenmark)에 넘기는 계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판권 이양 범위는 아시아태평양(상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제외),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이다. 구체적인 마일스톤 및 로열티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바폴리맙은 2021년 11월 최초의 피하주사제형의 PD-1 면역항암제로 중국 승인을 받았다. 중국내 상품명은 ENWEIDA(恩維達). 적응증은 MSI-H 또는 dMMR 고형종양에 대한 2차 치료제다. 
이들 중국 회사는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도전을 위해 2022년 트라콘파마슈티컬스(Tracon)와 미국 판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개발 방향은 미분화 다형성 육종과 점액섬유종이며 FDA로부터 육종에 대해 패스트트랙을 지정받은 바 있다. 현재 글로벌 ENVASARC 2상(NCT04480502)을 진행 중이다.
독특하게도 PD-1 억제제인 ‘바벤시오’(아벨루맙)를 보유한 독일 머크는 대장암 치료 병용요법으로 엔바폴라맙+‘엑스탄디’(Enzalutamide)에 대해 알파맵과 3D메디신와 협업하고 있다.
한편 빅파마의 면역관문억제제 중 피하주사제형은 2023년 8월 영국과 올해 1월 유럽에서 승인을 받은 PD-L1 억제제인 노바티스의 ‘티쎈트릭’(Atezolizumab)이 현재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