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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획득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12-20 12:23:02
  • 수정 2023-12-20 15: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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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오테스바이오, 'TIE2 활성화 항체' KDDF 과제 선정 ... 대한뉴팜, 라베프라졸과 산화마그네슘을 최초로 결합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출시 ... GC셀,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한국BMS제약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심사 점수가 70점 이상인 기업만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국BMS제약은 가족 및 여성 친화적인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기업으로, 실제 여성 직원과 관리자가 전체의 50%를 상회하며 직원들의 출산과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제도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전체 근무시간의 50%까지 재택근무를 하는 유연근무제를 지속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도 주효했다.


특히, 이번 인증에서 한국BMS제약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을 받았다. 이는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임원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심사과정에서 임원들은 모두 가족친화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여성 관리자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뚜렷했다. 여성 직원의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월 1회 태아 검진을 위한 휴가를 제공하고 출산과 관련된 입원 및 수술비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여성 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 ‘우먼 인 세일즈’(Women in Sales, WIS)를 통해 리더십 측면에서도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분기별로 ‘패밀리데이’를 지정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기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가족친화적 업무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회사의 원동력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인재다. 이들이 일과 삶에서 균형을 이루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그래서 계속 다니고 싶은 유연한 환경을 만든다면 더 나은 성과를 만들고, 나아가 더 많은 인재들 유치할 수 있다.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직원은 물론 가족들을 고려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그간의 노력들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으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I&D(Inclusion & Diversity·포용과 다양성)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을 유지해, 이 유연함이 국내 환자를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페링제약, ㈜한국얀센-㈜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한국페링제약이 지난 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페링제약은 사람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기업 철학과 성, 인종,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가족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직원의 가족 구성 여정에 재정적인 측면에서부터 인식 개선까지 다각도의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 경영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페링제약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도입해 직원의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지원 인정받았다. 또한, 난임 치료비 등 가족 구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부터, 남녀 구분 없이 26주 유급 출산휴가 제공, 직장 내 인식 제고까지 가족 구성 과정의 여정을 3단계에 거쳐 지원하고 있다.


㈜한국얀센㈜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지난 19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친화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얀센과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양사는 일·가정의 양립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와 혜택을 갖춘 점에서 특색을 나타냈다. 양사는 주 2회 원격 근무가 가능한 ‘J&J 플렉스’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유연 근무를 지원하고, 법정 휴가 외에 자율적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와 ‘리프레시 데이(Refresh Day)’, ‘생일 휴가(Birth Day)’ 등의 유급 휴가를 부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성별과 관계없이 남녀 직원 모두를 위한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휴가·휴직 제도를 갖추고, 건강 검진과 건강, 재무, 법률 등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EAP(Employee Assistant Program)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임직원의 자녀를 일터로 초청하는 ‘차일드케어 캠프(Childcare Camp)’를 통해 부모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 한편, 여성 리더십 및 포용(Women’s Leadership & Inclusion) 등의 임직원 위원회를 구성해 사내 교육과 네트워킹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니오테스바이오 로고

니오테스바이오는 노인성 황반변성과 당뇨성 망막증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항체 치료제 NTB-102가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후보 물질 단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NTB-102는 망막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물질 중 하나인 angiopoietin-2(Ang2)를 강력한 치료용 물질로 전환시키는 항체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동시에 Tie2를 활성화시키는 신규 기전의 First-inClass (FIC) 후보 약물이다.


NTB-102는 망막내 불완전한 혈관을 정상화 시키고, 그로 인하여 망막 내 저산소증을 원천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기존 치료제(VEGF 저해제)의 unmet needs인 병의 재발과 약물에 대한 내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에 듣지 않는 환자들도 치료할 수 있는 약물 후보이다.


NTB-102의 성공적인 개발 시, 연 20조 원 규모의 기존 치료제 시장뿐만 아니라 망막질환 전체 환자의 30~50%에 해당하는 기존 치료제 불응 환자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치료제의 안구 주사에 대한 부담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처럼 피하주사 형태로 개발해 환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대한뉴팜 로고

대한뉴팜은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피듀오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라피듀오정’은 라베프라졸(PPI)과 제산제인 산화마그네슘을 복합한 새로운 조합의 약물이다.


라베프라졸은 산도에 약한 화학적 특성이 있어 위산에 빠르게 분해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라피듀오정’은 라베프라졸과 산화마그네슘을 최초로 결합한 복합제이다. 위에서 방출된 산화마그네슘이 위산을 중화시켜 위 내부의 pH를 상승시키므로 라베프라졸이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흡수되는 것을 도와 빠른 산도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뉴팜은 ‘라피듀오정’이 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Tmax)이 복용 후 1시간 이내로 빠른 모습을 보여주며 산도 조절 효과가 대조약 대비 우수함을 확인했다. 이중 핵정 기술을 채택해 정제 사이즈를 줄여 복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라피듀오정 10/350 mg은 24년 3월에 발매 예정이며, 고용량인 20/350mg은 24년 하반기에 처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대한뉴팜은 소화기 및 순환기 영역에서 다양한 개량신약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어 내년도 기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C셀 로고

GC셀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최고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GC셀은 이번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Blueprint 2.0 중장기 사업 전략을 대외에 알리고 자체 보유 중인 동종 NK, CAR-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 JPM)에도 참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뮨셀엘씨주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고형암(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허가 받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데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go 2-3주간의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Killer Cell) 기능을 획득하도록 만들어진 자가혈액유래T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GC셀은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통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아 최근 누적치료 10,000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GC셀의 독자적인 CAR-NK플랫폼 기술로 개발 중인 CD5 타깃 CAR-NK치료제는 ‘AB-205’는 CAR-T치료제 대비 비임상시험에서 부작용 감소와 뛰어난 효과를 확인해, T세포 림프종에 대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박 GC셀 대표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GC셀의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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