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12월 7일, 2024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그린케미칼사업 부문의 △ 남성현 SK 산토우 공장장
△ 김현동 커뮤니케이션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라이프사이언스사업 부문에선 문정현 Pharma사업 개발실장이 부사장에 올랐다.
SK케미칼은 내년에도 올해의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확보,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중국 산토우 순환재활용 공장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개척을 통해 에스티로더와 순환재활용 솔루션 협력, 소노프레스와 세계 최초 재활용 음반 출시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일궈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김준모 씨가 부사장에 올랐다.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인 SK바이오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전략투자팀장(34)이 부사장급인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하며 그룹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한편 SK그룹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신임 의장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59)을 선임했다. 수펙스는 그룹 최고협의기구로, 의장은 ‘그룹 2인자’로 여겨진다.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 부회장은 2017년 중간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를 맡아 그룹 내 케미컬·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GC녹십자는 신임 Compliance실장에 남종훈 전 한화솔루션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남종훈 신임 Compliance실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 판사, 법무법인 소호, 한화생명 법무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한화솔루션에서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지냈다.
GC녹십자는 법무·감사 관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남종훈 신임 실장 영입을 통해 선제적인 법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윤리경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Compliance실장의 영입으로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법적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성원 회장은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영업본부장, 2004년 부사장, 2013년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약국사업본부 이재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로 인해 임원승진 인사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식·의약품을 아우르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변화하는 OTC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임원인사>
△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
△ 구영태 부사장(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 이재육 전무이사(약국사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