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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클사이언스, 기술성 평가 통과 ... 2024년 상반기 상장예비심사 청구 및 코스닥 상장 추진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11-17 11:25:25
  • 수정 2023-11-17 14: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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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바디, 빅데이터 솔루션 LB Trainer CES 2024 혁신상 수상 ... 쓰리빅스, 질병청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통합 데이터베이스 및 홈페이지 구축 사업’ 주관기관 선정 ... 휴온스, 국제표준 환경경영…

㈜뉴라클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뉴라클사이언스의 ’신경세포간의 연접인 시냅스의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혁신적인 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성과로 볼 수 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개발중인 항체기반 치료제 NS101의 북미 임상1상 결과를 통해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력학, 면역원성에 대한 우수한 데이터를 확보했고, 후속 임상시험을 통해 신경계질환의 first-in-class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음을 2023년 1월에 밝힌 바 있다.


NS101은 북미 임상1상 진입을 승인받고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최초의 신경질환 분야 first-in-class 항체신약 후보물질이다. NS101은 독창적인 작용 기전에 의해 알츠하이머 치매, 급성척수손상, 루게릭병, 망막병증, 난청등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으며, NS101의 치료 효과를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적응증으로 하는 1b/2a 임상시험계획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심사 중이며, 승인 후 내년 초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에서 피험자 투여가 실시될 계획이다.


성재영 뉴라클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혁신적인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 진행 중인 NS101의 후속 임상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링을 성사시키고,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년 내에 신경질환 분야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바이오테크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바디 LB Trainer 기획·개발 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빅데이터 솔루션 LB Trainer가 스포츠&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바디의 이번 수상은 ‘하드웨어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의 독보적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인바디의 솔루션은 27여 년 간 탄탄한 하드웨어를 통해 오랜 기간 직접 축적해 온 빅데이터 기반으로, 어떠한 외부 솔루션도 모방 및 수집, 가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전 세계 타 빅데이터 솔루션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바디가 국제 무대에서 하드웨어가 아닌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수상한 것은 1996년 창립 이래 최초다. 인바디는 CES 2015, 2017, 2020 각각 InBody BAND, InBody WATCH, InBody970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체성분분석 시장이라는 세상에 없던 신시장을 개척한 인바디가 하드웨어 기반 체성분 빅데이터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제2의 도약 시점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LB Trainer는 퍼스널 트레이너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1억 개 이상의 전 세계 체성분 데이터와 1800만 명 이상의 트랙킹 데이터로 이루어진 인바디만의 체성분 데이터셋 및 AI 기술로 가동된다. 


주요 기능은 AI 체성분 변화 예측, 자세 측정 평가, 음식 탐지 및 양 추정 등이다. AI 체성분 변화 예측은 상하체의 근육, 지방, 순환 점수를 계산하여 운동 강도 및 유형, 목표에 따른 체성분 변화를 주 단위로 예측한다.


이는 체중 변화뿐 아니라 식단, 운동, 대사율 등을 고려해 가동된다. 해당 기능을 통해 시각화된 데이터로 운동 목표에 잘 도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매우 용이해진다. 


LB Trainer는 딥러닝 기술 기반의 자세 측정 서비스를 제공, 운동 전 회원의 오버헤드 스쿼트 자세를 촬영해 신체 밸런스와 체형을 정확히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숙련된 헬스 트레이너와 인바디 임상연구팀이 다년간 테스트한 결과를 토대로 제공된다.


또한, 음식 탐지와 양 추정 서비스로 음식 사진에서 칼로리와 영양 성분을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에게 시각화된 데이터와 영양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트레이너와 트레이니에게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 


헬스 트레이너 및 인바디 임상연구팀, 빅데이터연구팀 등 전문가 집단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 LB Trainer는 회원의 첫 방문 상담부터 신체 검사 순서, 결과 확인, AI 예측, 추천 운동 및 식단 순서로 트레이너가 한 명의 회원을 집중 컨설팅하기 적합한 순서로 구성됐다. LB Trainer는 2024년 상반기, 국내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창은 인바디 부사장은 “전 세계에 빅데이터 솔루션이 쏟아지고 있지만, 인바디 솔루션은 탄탄한 하드웨어를 통해 직접 축적한 빅데이터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라며 “이번 CES 2024 혁신상을 도약점으로 삼아, 하드웨어 기술력의 꾸준한 향상과 체성분 빅데이터 사업 확장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쓰리빅스 로고

쓰리빅스는 질병청이 주관하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통합 데이터베이스 및 홈페이지 구축’ 학술연구용역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인체의 장, 구강, 피부, 호흡기, 생식기의 마이크로바이옴 샘플에 대한 데이터의 표준화를 마련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쓰리빅스는 이번 사업에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정보의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해 다학제 간 연구 인프라의 활성화를 추진하며 임상검체 및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기반 데이터 정보 수집과 분석 기능을 개발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한다. 인간에 비해 미생물의 유전체가 갖는 유전자는 200배가 많아 “제 2의 유전체”로 불린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질병치료 및 건강 증진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 다방면의 산업에서 이를 활용한 치료제, 화장품, 건강 보조식품 등이 개발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정부에서도 총 400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질병청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투자비를 지속적으로 증액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청은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5년)’에 499억원을 배정했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쓰리빅스의 바이오 데이터 수집,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인체-질병 관련 통합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 주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로고

㈜휴온스는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14001 인증은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관리 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나 제공하는 서비스 및 각종 운영 항목에 대한 모든 관리 활동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휴온스는 △환경오염 최소화 △에너지 효율화 및 저탄소 경영 △관리체계 강화 등을 올해 환경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경영 목표와 방침을 설정하며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해왔다.


사업장 내 환경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자원 관리 체계를 마련했으며, 폐기물 발생량 저감을 위한 폐기물 성상별 분류 및 압축 공정 운영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관리를 위해 노후 설비에 대한 투자 및 주기적인 유지 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중 질소산화물(NOx)의 주 배출 원인인 보일러의 정기적인 유지 보수를 통해 설비 효율을 개선하는 등 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통해 글로벌 ESG 경영 추세에 발맞춰 나아가고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로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이하 BSI)로부터 국제 표준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이하 ISO)가 지난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법규 리스크의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해당 인증은 컴플라이언스 경영 평가의 척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ESG 평가 기관에서도 이를 평가 요소로 사용하는 등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세계 최초의 국가 표준 제정기관인 BSI의 한국지사의 심사를 거쳐 △회계 및 세무, △공정거래, △부패방지, △자본시장법, △수출규제, △노동법, △IT 컴플라이언스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준법 관리 체계 및 이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의약품을 직접판매(직판)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17년부터 준법지원팀을 운영하며 본사 및 해외 법인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요구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의약품의 마케팅, 세일즈를 담당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해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동사는 ESG 중에서도 S(사회) 및 G(지배구조)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 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ISO 37301 인증을 통해 셀트리온그룹의 의약품을 접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법규 준수 리스크에 대한 사전 예방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투명하고 공정한 커머셜 활동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바이오제약 기업 본연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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