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2023년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후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원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마련한 제도다.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구어 낸 단체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올해는 한독을 포함해 16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독은 한독의약박물관을 통해 의약유물의 보존과 전시에 힘써오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독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사업으로 1964년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해 사라져가는 의약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2006년에는 비영리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을 출범해 박물관을 편입했으며 2015년 박물관 내에 생명갤러리를 신설해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처 콤플렉스에 한독의약박물관의 의약유물을 전시하고 생명갤러리 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특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직장인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여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한독은 2009년부터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 전국 11개 병원과 함께 고연령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국가무형문화재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나눔 공연과 참여마당을 통해 문화 소외 계층 및 일반인 대상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독은 문화유산보호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제약회사 최초로 문화보호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의약유물을 보존하는 노력을 시작으로 문화와 예술 분야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뿐 아니라 누구나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SD(미국 뉴저지주 라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Merck & Co., Inc.의 등록 상표) 한국지사 한국MSD는 직원 주도 하에 운영되는 봉사활동 ‘러브인액션(Love in Action)’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러브인액션’은 ‘사랑은 실천이다’를 모토로 한국MSD가 2008년부터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직원 주도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한국MSD는 올해 15주년을 맞은 ‘러브인액션’을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해 진행한다. 11월 둘째 주를 ‘러브인액션 위크(Week)’로 지정, 기존에 운영되던 소그룹 동호회 활동을 확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더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그 결과, 올해 ‘러브인액션’에 참여를 신청한 약 120명의 한국 MSD 직원은 총 4일간, 약 320시간의 봉사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참여를 신청한 한국MSD 직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15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대상 식음료를 배달하는 마포푸드마켓, △아동복지기관 명진들꽃사랑마을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2013 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제작 입력봉사를 해 온 한국점자도서관과의 인연도 계속해서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직원들이 관심 분야로 선택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여의도공원 플로깅 및 샛강공원의 노거수 복원 활동 등 ‘한강지킴이’ 활동에 많은 직원들이 동참했다. 플로깅은 조깅과 자연보호활동을 함께 한다는 뜻의 신조어이다.
김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1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을 실천(Love In Action)’해 왔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며, “한국MSD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제약 기업으로서 의약품과 백신의 공급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테이진이 호흡 곤란 등으로 평소 외출 및 여행이 어려운 호흡기 장애인들의 장거리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유유테이진은 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가을 힐링캠프에 자사의 이동용 산소발생기와 지원금을 후원했다. 힐링캠프는 호흡 곤란 등으로 평소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여행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호흡 재활 및 운동요법 강의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회복을 위해 진행됐다.
이동욱 유유테이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호흡기 장애 고객들과 호흡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정 산소치료 서비스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유유테이진은 가정용 산소발생기, 인공호흡기, 수면양압기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헬스케어 렌탈사업 선두주자로 지난 2006년 유유제약과 일본 테이진그룹의 합작법인으로 창립됐다. 현재 가정 산소치료 서비스(산소발생기 렌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