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더블유신약(JW신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JW신약은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한 이번 사후심사에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심사에서 부적합이 1건이라도 확인되면 인증이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 분석, 통제, 모니터링 및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엄격한 사후심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해 6월, ISO37001 최초 인증을 받은 JW신약은 1년 간 부패방지방침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부패방지준수 책임자를 지정해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사내에 정착시키는 노력을 이어왔다.
JW신약은 이번 사후심사 통과를 계기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사내 윤리문화를 전사적으로 확대하는 등 기업 투명성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방지방침 준수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이번 ISO37001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대내외적으로 회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뇌신경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주)휴온스메디텍 최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디지털 기반 뇌 질환 진단 기업 LVIS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VIS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기업으로, 20여 건의 특허 및 13년 이상 축적된 14만 건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LVIS가 개발한 'NeuroMatch'는 뇌 신경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AI 플랫폼이다.
이번 MOU는 양사가 가진 역량 및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NeuroMatch'에 적용할 뇌신경 분석의 의료기기 공동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협약이다. 휴온스메디텍은 'NeuroMatch' 플랫폼에 필요한 의료기기 개발·생산 역량을 통해 향후 'NeuroMatch'의 상용화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LVIS의 'NeuroMatch'가 상용화되는 시점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