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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분당서울대 허창훈 교수 연구팀과 ‘람스 효용성 공동연구’ 돌입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06-27 10:37:39
  • 수정 2023-06-29 0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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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mc, 경희디지털헬스센터와 ‘지방흡입 빅데이터 기반 AI 의사결정 연구’ MOU 체결 ... 아주대의료원, ㈜입셀과 줄기세포 제작 및 공동 연구 MOU 체결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학교실 교수 연구팀과 대표 시술인 람스에 대한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365mc는 지난 21일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외과 교수와 ‘람스(LAMS, 국소마취하 최소침습 지방추출술) 효용성 공동연구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남철 ㈜365mc 대표이사와 허창훈 교수가 참석, 국소마취하 최소침습 지방추출술 효용성과 관련한 논문화된 연구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프로젝트에 착수하는데 합의했다.


2014년 365mc가 독자 개발한 지방추출주사 ‘람스(Local Anesthetic Minimal-invasive lipo-suction)’는 지방흡입의 우수한 효과와 주사의 간편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시술이다. 


기존 지방분해주사가 세포 크기를 줄이는 것에 그친 것과 달리 람스는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고 남아있는 주변 지방까지 분해, 배출시킴으로써 최소침습 비만치료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람스는 투메슨트 용액 기반 피하지방 추출 기법으로, 전통적 지방흡입 수술과는 달리 무절개, 주사기 음압 방식, 무수면 마취를 적용해 기존 지방흡입 수술 대비 불편함이나 합병증 발생 비율을 크게 줄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365mc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적 지방흡입 수술과 비교한 람스의 뛰어난 효용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본 프로젝트는 전통적 지방흡입 수술 대비 람스가 갖는 안전성 등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 허창훈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람스의 우월한 효용성을 입증하고 논문화 된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창훈 교수는 “람스의 수술기법 뿐 아니라 채취된 지방조직의 특성과 지방조직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에 대한 연구도 고려하고 있어 무척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김남철 (주)365mc 대표이사(왼쪽)와 이상열 경희디지털헬스센터장(오른쪽)이 최적의 지방흡입량 결정을 위한 익명화, 비식별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사결정 방법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지난 21일,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경희대의료원 디지털 헬스센터(이하 경희디지털헬스센터)와 ‘최적의 지방흡입량 결정을 위한 익명화, 비식별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사결정 방법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 대표는 최적의 지방흡입량 결정을 위한 익명화, 비식별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사결정 방법론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디지털 비만 치료 서비스 개발에 합의했다.


지방흡입 수술에 있어서 흡입 지방량은 예후에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이다. 만약 너무 과도하게 지방이 흡입되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확률이 높아지고 반면 지방이 너무 과소 흡입된다면 원하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기존에는 지방흡입 수술 과정에서 흡입량은 오직 집도 의사의 경험과 감에 의존하여 결정돼 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양 기관은 수십만 건에 달하는 기존 지방흡입 수술 결과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다양한 고객 케이스별 최상의 임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 지방흡입량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수술 전 사전 예측할 수 있는 도구, 가칭 ‘팻고리즘(Fatgorythm)’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경희디지털헬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365mc는 지방흡입 고객에게 본 인공지능 기반 최적 지방흡입량 예측 알고리즘, 팻고리즘 뿐 아니라 비만예방·관리·치료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VR), 메타버스, 게임 등의 다양한 디지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365mc의 비만의학 노하우와 경희디지털헬스센터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원천기술이 시너지를 내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365mc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보폭을 넓혀 비만환자의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경희디지털헬스센터장은 “방대한 시술 케이스로 국내 비만치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365mc와 협업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센터 스핀오프 기업 오디엔의 기술력을 통해 365mc 지방흡입 고객들의 체중관리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왼쪽)과 주지현 ㈜입셀 대표가 협약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이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업 ㈜입셀과 홍재관에서 ‘줄기세포 제작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환자유래 인체자원(섬유아세포, PBMC) 활용 역분화 줄기세포(iPSC), 신경줄기세포(NSC), 뇌오가노이드 제작 및 공동 연구개발 △ 산학 공동연구 기획 및 국책과제 공동 참여 △ 연구개발 인력 교류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 환자 유래 인체자원 기반 치매질환 모델링 및 분화 플랫폼 기술사업화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 기반 기업인 입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줄기세포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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