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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윤도준 의학상,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상훈 원장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04-25 10:30:08
  • 수정 2023-04-25 1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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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준 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 2023년 대한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김효종,유명원 경희대병원 교수,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수상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제 8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 8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인 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상훈 원장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 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권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 힘써왔다.


이상훈 원장은 1991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의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영등포구의사회 법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감사,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상훈 원장은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성준 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

이성준 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21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젊은 연구자들의 뇌졸중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뇌졸중 관련 연구업적을 낸 연구자를 선정해 젊은 연구자상을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성준 교수의 주요 연구주제는 후순환계 뇌졸중 재관류 치료의 최적화, 뇌혈관 박리와 연관된 뇌경색의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연구 등으로 지난 2022년 ‘뇌혈관 박리의 병태 생리와 내피기능 및 혈관 경직도와의 연관성 연구’ ‘당뇨병 동물모델에서 DPP-4 억제제 복합치료를 통해 뇌경색 부피 감소를 확인한 기초연구’ ‘후순환계 뇌졸중 재관류 치료에서 어지럼과 불균형 증상의 중요성을 분석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유수의 저널에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성준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뇌졸중으로 내원하는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종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유명원 영상의학과 교수 (왼쪽부터)

경희대병원은 13일 부산 벡스코 열린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OCC)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효종 소화기내과 교수가 공로상과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유명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효종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봉직하며 염증성장질환센터를 개소해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치료와 연구를 위해 헌신했다. 학회는 염증성장질환 극복을 위한 기여와 헌신에 대한 감사로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어 ‘아시아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스테키누맙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로 우수포스터 발표상까지 수상했다.


김 교수는 “염증성장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난치질환이지만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극복하는 그날까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명원 교수는 ‘장초음파를 이용한 크론병 환자 질병 활성도 평가 연구‘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초음파로 급성염증 여부를 진단하고 생물학적 표지자 (분변 칼프로텍틴, 혈청 C 반응성 단백)의 연관성 및 일치도를 장관 위치별로 분석하여 소장 질환의 특징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내시경이 도달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크론병은 진단이 어려워 장초음파를 이용한 단면영상을 통한 진단방법을 연구하게 됐다“며 ”장초음파와 다른 진단기법과의 연관성을 높이는 연구를 지속해 질환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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