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61)이 제8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지난 7대에 이어 연임됐다. 새 이사장으로 임정배 대상㈜ 사장이 선출됐다. 두 사람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고한승 협회장의 연임은 지난 임기 2년간 정회원사가 34% 증가하는 등 바이오 산업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28일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대표단체로 현재 605개 회원이 가입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 21명, 이사 25명, 감사 1명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