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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Q10 등 기능성 원료 9종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2-12-28 16:40:21
  • 수정 2022-12-28 16: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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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2022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엔자임Q10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섭취 시 주의사항’, ‘일일섭취량’ 등을 개정·보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재평가를 실시한 9종은 코엔자임Q10,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N-아세틸글루코사민,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자일로올리고당,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다.식약처는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대한 재평가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55개 원료에 대한 재평가 결과, 54개 원료에 대해 기준·규격을 개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성·기능성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기능성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코엔자임Q10 등 6종)와 이상사례 보고 등으로 안전성·기능성 재확인이 필요한 원료(이눌린·치커리추출물 등 3종)를 대상으로 인정 당시 자료, 인정 이후 안전성·기능성 문헌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평가했다.


이에 따라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9종) △키토산·키토올리고당 식후 혈당감소 기능성 추가 △일일섭취량 변경(2종) △중금속 규격 변경(4종) △기능성 입증자료 보완(2종)으로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스쿠알렌 항산화 기능성과 N-아세틸글루코사민 피부보습 기능성에 대해서는 해당업체에 인체적용시험 자료를 보완·제출하도록 요청했다. 향후 제출되는 입증 자료를 검토해 기능성 유지·변경 등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하겠다”며 “또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과정의 투명성과 향후 기준 변경 예측 가능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대상, 계획 및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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