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인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2년도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는 매년 소화기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소화기학의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만한 연구계획 및 업적이 있는 소화기학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 교수는 ‘양성자펌프억제제와 위암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Association between proton pump inhibitor use and gastric cancer: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using two different types of nationwide databases in Korea)으로 이번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를 연구에 활용, 다양한 변수를 보정하여 분석해 양성자펌프억제제를 장기간 사용 시, 위암 발생 위험이 약 2.37배 정도로 높을 수 있음을 보고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작년 11월 영국 소화기학회가 발행하는 선도적인 국제학술지 Gut에 게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