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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곤 교수,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신임회장 선출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10-24 13:47:52
  • 수정 2022-10-24 13: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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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유럽 이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비만 문제 공동 대응 노력

김경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2022 세계비만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AOASO, Asia-Oceania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한국에서 비만 약물 치료 및 비만대사수술 후 관리 분야에 대해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의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다. 비만에 관한 여러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를 함께 수행해왔고, 관련 학술 단체에서 오랜 기간 주요 임원으로 봉사해 왔다. 


김 교수는 2005년부터 대한비만학회의 주요 임원으로 일하였고, 세계비만학회에서도 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 4년 간 대한가정의학회 비만대사증후군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AOASO에서도 지난 12년 간 평의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김 교수가 이끌게 된 AOASO는 1998년 설립된 연구회로, 회원국들 간 비만 관련 연구 및 정보를 교환하고, 비만 퇴치를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AOASO는 현재 한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기는 2026년까지이다.  


김 교수는 “비만학 분야는 미국과 유럽이 양대 축을 이루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도 비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비만이 중요한 보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AOASO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비만 증가를 어떻게 억제하고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회원국들의 공동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젊은 임상가와 연구자 발굴과 네트워크 강화로 비만학의 세 번째 축을 담당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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