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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교수, 한국연구재단 2022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선정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6-17 10:51:04
  • 수정 2022-06-17 1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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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ID19 감염 후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발병 기전 규명 연구에 박차

강동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강교수는 2025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아 COVID-19 감염 후 치매 발병 기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COVID-19 감염증은 SARS-CoV-2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국내 60세 이상 COVID-19 확진자 비율은 전체 확진자 중 약 18%를 차지하여 약 3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고령군에서는 중추신경계 침범으로 인한 신경학적 이상이 보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COVID-19 감염 후 단기적으로는 실행능력 상실 증후군에 대한 보고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장기적 인지 관련 후유증으로는 단기 기억 및 실행능력 저하를 중심으로 하는 Brain Fog 증후군이 지속되는 사례들도 다수 보고 되고 있다. 


COVID-19 감염 이후 인지 저하 위험성이 증가하는 주요 기전으로는 뇌의 허혈성 손상 기전, 뇌내 독성물질 유입 증가 기전, 뇌 내 염증반응 조절 이상 기전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사후 부검 상 알츠하이머병 관련 원인 병리 유발 유전체가 증가됨이 확인 되었다.

  

강동우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설 중 염증 가설을 중심으로, 원인 병리, 고위험 유전자, 뇌구조 및 기능적 변화에 대한 정보를 통합하여 COVID-19 감염 뒤 인지 저하와 치매 발병의 주요 경로 규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구를 진행한 강 교수는 “COVID19 감염 이후 인지 저하와 기존 치매 증상의 악화를 주소로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었다. COVID19 대유행 시점이 불과 2년 전임을 고려하면, 향후 장기적 후유증으로서 인지 저하 악화와 치매 발병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하며, “본 연구를 통해 발병에 대한 주요 기전을 규명하는 한편, 발병 과정에 취약성을 가진 군들을 선별하고, 맞춤형 예방 및 치료 프로토콜을 수립하길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강동우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매 클리닉에서 인지 저하 및 치매, 노인정신의학을 세부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치매 발병의 조기 예측과 관련된 생체 지표 발굴, 치매 발병에 대한 보호 인자 역할 규명, 치매 고위험군 대상 비침습적 뇌자극 치료 분야의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폭 넓은 연구 활동으로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한편, 여러 번의 국책 과제에 책임,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 바 있는 치매 분야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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