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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알레르기기구,‘보다 편하게 숨 쉬세요’ 천식 알레르기 환자 웨비나 개최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6-08 15:15:50
  • 수정 2022-06-08 15: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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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한국인 최초 집행위원장 맡아 9일 온라인 웨비나

세계알레르기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는 ‘보다 편하게 숨 쉬세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연관성’을 주제로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하며, 좌장은 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맡았다고 밝혔다. 


천식은 전 세계 인구 중 약 3억 5000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알레르기비염은 지리적 위치에 따라 국가 인구의 10%에서 많으면 50%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중 질환이다.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인 천식은 호흡곤란, 천명(쌕쌕거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받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비염 역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유발하며 수면 질 저하 등 삶의 질을 낮추는 질환이다.


이번 웨비나는 WAO 회장의 환영사를 포함해 세계 알레르기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연관성 △최신 치료 메커니즘 및 관리법 △호흡법 및 삶의 질 향상 등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관련 최신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장윤석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38%에서 천식이 발생하며, 천식 환자의 85%에서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등 두 가지 질환은 같이 나타나고 함께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관련 환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고 삶의 질을 개선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WAO가 주관하는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 웨비나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108개국 회원국과 함께 진행되는 세계알레르기주간(World Allergy Week: 2022)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장윤석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최초 집행위원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웨비나 및 행사 관련 정보는 https://www.worldallergywee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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