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율리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9일 세계정신의학회(WPA) 성격장애 분과(Section for Personality Disorder)의 공동의장(Co-chair)으로 선출됐다. 세계정신의학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정신의학 의사단체로, 121개 국가 25만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을 대표한다.
김율리 교수는 성격장애 분야의 국제 협력 조성, 교육 및 훈련, 연구와 진료의 혁신을 위한 교류 활동 등을 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한편, 김율리 교수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진단기준(ICD-11) 성격장애분야 개정 실무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