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3월 18일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안전경영 선포식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병원 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보라매병원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승용 원장을 포함한 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선포식에서는 보라매병원의 안전보건목표와 경영방침에 대한 선포 및 안전경영에 대한 선서가 이어졌으며, ‘안전의 시대, 경영자의 역할과 안전경영’을 주제로 박두용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의 특강도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포식을 통해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안전보건관리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목표 아래,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 환경 조성과 안전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최우선 가치 경영 정착, 안전보건 전담조직 인력 확보 및 관리감독자 역량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들을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정승용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보라매병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와 내원객 및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응을 위한 목적으로 안전보건관리 전담조직인 산업안전보건팀을 신설해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