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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보라매병원 안과 교수, 톱콘안과학술상 수상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3-17 11:04:08
  • 수정 2022-03-17 11: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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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서울병원 ‘성남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참여

김석환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안과 교수가 제30톱콘안과학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발표한 연구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하는 학술상으로 의학신문사가 주관하며, 대한안과학회와 ()한국톱콘이 후원한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42일 대한안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거행한다.


올해 제30회를 맞은 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 1월 전국 안과의학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에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공모한 뒤 대한안과학회가 위촉한 전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석환 교수는 3D-MRI에서 안구의 3차원적 형태와 시신경유두 형태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3D-MRI Eyeball shape and Optic Nerve Head Morphology)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세계최고의 안과학 잡지 Ophthalmology(2021. 04)’에 발표한 업적으로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이 연구논문은 안구의 3차원적 형태가 시신경유두 모양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3D-MRI 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밝힌 업적으로 한국에 흔한 정상안압녹내장의 발생이 시신경유두 형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향후 정상안압녹내장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성남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한다. 

이대서울병원은 16일 ‘성남 의료 빅데이터 구축에 관한 온·오프라인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이 서울대병원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참여병원으로 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에는 이대서울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동국대병원 등 8개 병원이 참여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성남시가 총괄하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신, 치료제 등의 의약품과 각종 의료기기 개발 및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전경.

 


이번 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요청하는 비식별화된 가명 의료, 임상데이터 등을 현행 법제도 내에서 구축된 클라우드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참여 의료기관의 총괄과 데이터 표준화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담당한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성남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건강 향상은 물론 의료질 향상과 보건의료 정책개선,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전하고 투명한 활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대서울병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 받을 바이오헬스 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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