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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아시아 최초 ExacTrac Dynamic 도입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3-16 09:10:39
  • 수정 2022-03-16 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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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선 치료 정확성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정상 장기의 방사선 피폭량 최소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  


치료 직전 한 차례 환자의 자세를 확인하는 현재의 영상유도방사선치료 (IGRT)와는 달리 ExacTrac Dynamic 장비는 열화상카메라와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체표면 및 자세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이로써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정상 장기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영상을 이용하여 특별한 표식 없이 치료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기존 방사선치료의 경우 매 치료 시 같은 자세 유지를 위해 환자의 몸에 외부에서 식별 가능한 점 혹은 선을 그려야 했고, 이로 인해 샤워 및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겼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와 환자 만족도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강북삼성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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