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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 기공...내년 3월 개소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3-11 17:04:13
  • 수정 2022-03-11 17: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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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1,050명 중증 소아환자의 단기입원 돌봄 치료가 가능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respite care)시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2023년 3월 개소한다. 서울대병원이 11일, 중증 소아환자의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가 가능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재교 NXC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지준숙 넥슨스페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정부지원금 25억원과 넥슨재단 기부금 100억원, 총 125억원을 지원받아 서울대병원 인근 종로구 원남동에 건립된다.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997㎡)로 지어진다. 


보건복지부 ‘어린이병원 기능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내에는 ‘중증소아 단기입원병동’ 총 16병상이 설치된다. 연간 1,050명의 중증 소아환자의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가 가능하다. 1회 입원 시 최대 6박 7일, 연간 1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24시간 의사가 상주하는 돌봄 의료시설 외에도 놀이 프로그램 시설, 가족 상담시설 등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치료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의존하여 24시간 간병 돌봄이 필요한 중중 소아환자는 서울대병원에 등록된 환자만 200여명, 전국적으로는 약 3000명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지금껏 국내에는 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문 단기돌봄의료시설이 전무해 간병 및 돌봄의 부담은 오롯이 가족 몫이었다. 이 가족에게는 단 며칠이라도 아픈 아이를 맡기고 정신적·육체적 회복을 위한 시간이 절실하다.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의료 돌봄 시설 부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은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와 가족이 지속적인 간병과 치료 유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자,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새로운 치료‧돌봄 모델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복지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센터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전인적 치료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공공의료의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센터 건립이 환자와 가족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 건립이 환아 의료 돌봄 제공시설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넥슨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린이 재활 및 의료 시설 확충에 앞장서며 사회기여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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