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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개발전략부문에 대웅제약 출신 박현진 부사장 영입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2-03-02 15:20:24
  • 수정 2022-03-03 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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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 제약바이오협회 산하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에 선임

제넥신은 새로운 개발전략 총괄로 대웅제약 출신 박현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부사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을 거쳐 대웅제약에서 17년간 재직하면서 글로벌 사업본부와 개발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국내 제약업계 최연소 여성 임원인 동시에 글로벌 개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박 부사장은 제넥신에서 전략기획 및 사업개발을 포괄한 개발전략 부문을 총괄하며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제넥신의 미래 먹거리가 될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획과 개발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현진 부사장은 국내외 업무 경험과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넥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김우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를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에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산‧학‧연 경계를 허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생태계를 다양화하자는 포석이다. 


김 센터장은 포항공대(POSTECH)에서 물리화학 박사를 받고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에서 재직했다. 2020년에는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에게 대한화학회가 수여하는 ‘젊은물리화학자상’을 수상했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HITS)의 공동 창업자로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 AI 신약개발 심화교육 프로젝트를 다년간 진행하면서 △AI 기반 빅데이터 이용 독성예측시스템 개발(식품의약품안전처) △AI와 양자화학을 통한 화학반응 예측(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AI 신약개발 관련 주요 정부과제를 주도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김 센터장 선임을 통해 AI 융합전문가 양성과 AI 신약개발 기술 보급 및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그의 전문적인 식견과 산‧학‧연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등을 통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가속화’라는 센터의 올해 사업목표를 앞당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제약바이오기업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신약개발 오픈 플랫폼 구축 △현장 맞춤형 실무 AI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한국인 희귀암종환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김 센터장은 “AI는 신약개발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도구로, 신약개발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신약개발 기업과 AI 기업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AI 신약개발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출범한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라이드(LAIDD)를 오픈하고, ‘AI 파마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편 김화종 전임 센터장은 지난 2년간 AI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 연합학습(FDD) 플랫폼 구축기획 등을 통해 AI 신약개발 지원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임 센터장은 정책자문위원으로 센터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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