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과 비임상 진로에 관심 있는 의대생 조직인 메디컬 매버릭스(Medical Mavericks)는 지난 18일 신사동 케이닥 스튜디오에서 ‘진로 탐색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닥(https://k-doc.net/)은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의료인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회원 대상 혜택을 지원하는 의료전문 해외 진출 플랫폼이다. 메디컬 매버릭스는 색다른 진로를 꿈꾸고 열정이 있는 의대생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의료인들의 진로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케이닥과 메디컬 매버릭스는 해외의료봉사, 국제기구 진출,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진출을 주제로 한 강연의 홍보 및 공동주최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어왔으며, 작년 12월에는 충주시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찾아가는 닥터버스'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예비의료인/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공동 개발△홍보 협력 △국내·외 의료봉사 공동 기획 및 실행 △전문가 네트워크 및 관련 정보의 공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여 예비의료인/의료인의 진로 다양성을 확보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케이닥 조승국 대표는 "우리나라 예비의료인들의 잠재력은 밝고 무한하다. 다양한 진로를 안내할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미래 의료인들의 진로 다양성 확대를 위해 메디컬 매버릭스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며 "또한 의료봉사의 공동 기획 및 실행을 통해 의료인의 사회적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보건의료환경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 매버릭스 모채영 회장은 “케이닥과 메디컬 매버릭스는 뜻하는 바가 여러모로 닮은 단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비슷한 꿈을 가지고 있는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힘을 모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발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 매버릭스 봉사팀 이진규 이사는 "매버릭스와 케이닥은 작년에 충주 의료소외지역 봉사 ‘찾아가는 닥터버스’를 진행했다. 의료인이 사회 문제에 공감하며 만든 작지만 의미있는 움직임이라 생각한다. 이번 MOU를 통해 더 많은 의료인과 NGO가 협력하여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