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은 로봇인공관절 및 고관절치료 권위자인 하용찬 중앙대병원 교수가 3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용찬 교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를 거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장 및 주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22년 8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무혈성괴사학회 아시아 부회장과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하용찬 교수는 고관절 인공관절수술과 고관절 관절경 수술경험이 가장 많은 의사 중 한 명이다. 고관절 관절경 수술은 난이도가 높아 안정적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사가 국내외에 많지 않다.
고관절 관절경 분야의 권위자인 하용찬 교수는 25편의 관련 연구를 세계적인 학회지에 보고하였고, 고관절 관절경 수술 교육센터를 개설하여 의료진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하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연구를 큐렉소㈜와 같이 협업하여, 국내 최초(세계 4번째)의 인공슬관절 수술 로봇인 CUVIS-JOINT(큐비스-조인트)의 성공적인 출시에 기여하였다.
하용찬 교수는 “진료부원장으로 임상과 기초 연구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며 “첨단 임상술기 및 연구역량의 극대화를 통해 서울부민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차의과학대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혈액암과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 분야에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민우성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우성 교수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명의로 급성골수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재생불량빈혈 치료로 유명하다. 민 교수의 합류로 분당차병원은 혈액암 진단과 치료, 조혈모세포이식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우성 교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로 유방암환자의 자가골수이식과 급성골수성, 림프구성 백혈병,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만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치료에 조혈모세포 동종이식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30여년 동안 조혈모세포이식 4000례를 시행하는 등 국내 혈액암 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민우성 교수는 “다학제 진료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분당차병원 의료진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임상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차병원이 가진 세계적인 세포, 유전자 치료의 강점과 다학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