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지난 25일 아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놈인사이트와 산학협력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암 정밀의료 관련 산학 공동연구 및 국책과제 공동 참여 △공동연구 성과물 기반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및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 △세미나, 학술대회 및 워크숍 공동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 개방형실험실, 바이오코어퍼실리티 구축 사업, 인체유전체자원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이고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암 이외에도 의료원이 보유한 여러 질환의 데이터를 활용해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선도 기업 뷰노(대표 김현준)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인공지능 기반 흉부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CT AI™의 성능평가를 위한 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1811년 설립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의료기관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매년 최대 규모의 의학 연구가 이루어지는 학술기관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계약 체결을 통해 뷰노는 세계 최고의 의학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데이터를 활용해 뷰노메드 흉부CT AI™의 해외 임상 유효성 입증에 나선다. 또 해외 의료진의 피드백과 성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제품 고도화 및 최적화를 진행함으로써 해외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세종병원 2연속 인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지정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0일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전 세계에 인천 의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9년 이후, 올해로 2회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인천시가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해외 의료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시행했다.
인천세종병원은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외국인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문성을 갖춘 외국인 환자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1:1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아울러 해외 의료 홍보 활동 및 해외 현지 마케팅, 해외 의료진 연수, 국제 의료 교육 및 국내/외 사업설명회 및 박람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인천시 지정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박경서 세종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겸 인천국제의료연합회 회장은 “환자 입국 전 케어부터 진료, 검사, 입원, 퇴원,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면서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며, “40여 년 간의 치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환자까지 진료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의료나눔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을 기반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